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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카노-디아즈 영입' 메츠, 윈나우 전략 본격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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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2 (일) 19:04

                           
[이적시장 리포트] '카노-디아즈 영입' 메츠, 윈나우 전략 본격화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카노-디아즈 손에 넣은 메츠, 클루버 영입도 추진
 
시애틀 매리너스와 뉴욕 메츠의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시애틀이 로빈슨 카노와 에드윈 디아즈를 메츠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메츠는 제이 브루스, 앤서니 스와잭을 포함한 5명의 선수와 2000만 달러의 연봉보조를 시애틀에 전달한다.
 
2019시즌 윈나우를 천명한 메츠는 이를 실행에 옮겼다. 비록 약물 복용 전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카노는 14시즌 통산 311홈런을 기록한 강타자다. 2018시즌 아메리칸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디아즈 역시 메츠가 찾던 정상급 마무리 요원이다.
 
메츠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있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는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코리 클루버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미키 캘러웨이 감독은 클리블랜드 마이너 순회코치 시절 클루버에게 투심을 지도한 바 있다. 투심 장착과 함께 급성장한 클루버는 이후 사이영상 컨텐더로 거듭났다.
 
브로디 반 와게넨 단장의 부임과 함께 새출발을 선언한 메츠의 행보가 흥미롭다.
 
美 매체 “기쿠치 영입, 서부지구 4팀이 적극적”
 
기쿠치 유세이의 포스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헤이먼은 기쿠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 4개로 다저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을 언급했다. 4팀은 모두 서부지구 팀이다.
 
어깨부상 여파로 구속이 감소했고 2018시즌 163.2이닝 소화에 그친 점은 불안요소. 하지만 27세의 젊은 나이와 2017년 일본프로야구 좌완 최고구속 158km를 뿌린 재능은 무시할 수 없다.
 
한편, 기쿠치를 영입하는 구단은 계약 총액에 따른 일정 금액을 기쿠치의 원소속팀 세이부에 지급한다.
 
기쿠치 계약 구단, 세이부에 지급할 금액
2500먼 달러 이하 : 총액의 20%
2500~5000만 달러 : 총액의 17.5%
5000만 달러 이상 : 총액의 15%
 
 
 
 
‘올스타 포수’ KC 페레즈, 트레이드는 없을 듯
 
리빌딩을 선언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주전 포수는 지킬 것으로 보인다. ‘디 어슬레틱’은 “캔자스시티가 페레즈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레즈는 2015년 팀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통산 5회 골드글러브 수상과 6년 연속 올스타 선정 경력,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파워도 보유하고 있다. 2021년까지 남은 계약은 3년 3,600만 달러.
 
한편 매체는 내야수 위트 메리필드 트레이드 가능성도 낮게 봤다. 캔자스시티는 메리필드의 대가로 다수의 즉시 전력감 유망주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C 타선의 핵' 페레즈-메리필드 2018시즌
페레즈(28) : 129G 타율 .235 27홈런 80타점 OPS .713 fWAR 1.7
메리필드(29) : 158G 타율 .304 12홈런 60타점 OPS .806 fWAR 5.2
 
 
 
 
지역 언론 “탬파베이, 거물급 선수 영입 추진”
 
2018시즌 성적에 고무된 탬파베이가 내년 시즌 승부수를 걸까.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은 “탬파베이가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탬파베이는 로스터 확보를 위해 30홈런 타자 C.J 크론을 양도지명했다. 톱킨은 “탬파베이 로스터에 여유가 생겼다”며 구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탬파베이가 높은 수준의 전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FA시장에 나온 넬슨 크루즈를 후보로 거론하며 이는 최지만의 출전 시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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