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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또 한 명의 고졸루키 탄생! 서명진, 3순위로 현대모비스행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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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월) 15:25

                           

[드래프트] 또 한 명의 고졸루키 탄생! 서명진, 3순위로 현대모비스행



[점프볼=서울/점프볼 편집부]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체 3순위로 서명진을 택했다. 송교창 이후 오랜만에 고졸 신인이 탄생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부산중앙고 출신의 서명진을 전체 3순위로 선택했다. 

1999년생으로 올해 드래프티 중에서는 단연 막내인 서명진은 187.7cm의 가능성 충만한 가드다. 지난 시즌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양홍석(KT)의 고교 후배이기도 한 서명진은 고교시절까지 연령대별 대표팀에 착실히 이름을 올리며 경험을 쌓아온 선수다. 2015년 청소년대표팀에서는 이정현(연세대), 신민석(고려대) 등과 호흡을 맞추었고, 2017년 FIBA 세계대회에서도 양재민과 함께 세계대회 8강 진출의 일구었다. 

프로결심을 하게 된 것은 발목 부상으로 휴식기를 갖던 2017년이었다. 이때부터 꿈을 갖고 기술을 연마해온 그는 본격적으로 프로 진출을 준비해왔고, 마침내 꿈을 이루게 됐다. 2018년 주말리그에서는 평균 24.0득점 10.7리바운드 4.0어시스트 2.7스틸로 활약했다. 

많은 팀들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서명진의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뒤늦게 비디오를 구해 본 팀도 있을 정도. 가드임에도 신장이 좋고, 돌파와 드리블 솜씨는 다른 드래프티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어린 선수이기에 나쁜 습관도 덜 들었다. 

KT 양홍석은 "농구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큰 선수다. 프로 와서 경기를 뛰지 못하더라도 열심히 준비를 할 선수라고 믿는다"라고 후배를 격려했다.

Comment_ 박영진 부산중앙고 코치

신장이 가드로서 크고, 슛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대신 웨이트가 부족하다. 프로 선수와 부딪혔을 때 뒤지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또 프로로서 마인드 관리도 중요하다. 웨이트 보완, 프로 적응이 관건일 것 같다.

#사진=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11-26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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