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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Y 그레이 향한 관심 폭발…TEX-ATL 포함 6개 구단 관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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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월) 10:25

                           
NYY 그레이 향한 관심 폭발…TEX-ATL 포함 6개 구단 관심


 
[엠스플뉴스]
 
소니 그레이(29, 뉴욕 양키스)를 향한 빅리그 구단들의 영입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는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 '보스턴 글로브' 닉 카파도 등을 인용해 “신시내티 레즈,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텍사스 레인저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6개 구단이 그레이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올해 10월 그레이 트레이드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11월 중순엔 양키스가 신시내티와 오클랜드 측과 그레이드 트레이드를 두고 협상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날엔 텍사스를 포함한 4개 구단이 추가로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그레이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건 그의 반등 가능성 때문. 올해 홈과 원정 성적 차이(홈 ERA 6.98/원정 ERA 3.17)가 뚜렷했기에 타자 친화 구장인 양키 스타디움을 떠나면 그레이가 반등할 수 있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또 그레이가 201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만큼, 양키스 측에 내줘야 할 영입 대가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그레이를 향한 구단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내년엔 어떤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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