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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내야 빅뱃 찾는 STL, 골드슈미트 영입전 뛰어드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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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일) 19:03

                           
 [이적시장 리포트] 내야 빅뱃 찾는 STL, 골드슈미트 영입전 뛰어드나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STL, ‘특급 1루수’ 골드슈미트 영입전 참전할까
 
세인트루이스가 '특급 1루수' 폴 골드슈미트(ARI) 영입전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을까. 애리조나가 골드슈미트와 ‘에이스’ 잭 그레인키를 포함해 모든 선수를 매물로 내놓을 의사가 있다고 밝히자 수많은 구단이 골드슈미트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도 골드슈미트 영입에 관심을 표명한 팀.
 
이에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데릭 굴드는 골드슈미트가 내야 빅뱃을 찾는 세인트루이스에 적합한 선수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세인트루이스가 애리조나에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할 투수와 외야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굴드는 골드슈미트가 1) 이적 후 세인트루이스와 연장계약을 맺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점 그리고 2) 장기계약 맺더라도 계약 기간이 선수 생활 황혼기인 30대 중후반과 겹친다는 점에 대해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교통정리도 골칫거리가 될 여지가 있다. 골드슈미트가 주전 1루수로 자리 잡을 경우, 외야 수비에선 낙제점을 받은 호세 마르티네즈의 자리가 애매해진다. 올해엔 주로 1루수로 뛰었던 맷 카펜터가 2루와 3루 수비에선 불안한 면모를 보였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만 골드슈미트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꾀하는 세인트루이스에 큰 힘이 될 선수라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3년 연속 가을야구에 초대받지 못하며 체면을 구긴 세인트루이스의 차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예비 FA' 폴 골드슈미트, 2018시즌 성적   
158경기 타율 .290 33홈런 83타점 OPS .922 fWAR 5.1승
*내년 연봉 1450만 달러, 2019시즌 종료 후 FA 
 
 
‘만 45세’ 바톨로 콜론, 내년에도 현역 연장 원해
 
‘빅 섹시’ 바톨로 콜론(45)이 현역 연장을 희망했다. ‘댈러스 모닝뉴스’ 등 현지언론은 '콜론이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출전해 2019시즌을 대비한다'고 보도했다. 도미니카 리그 활약을 발판삼아 빅리그 구단의 관심을 끌어보겠다는 계획.
 
다만 원소속팀 텍사스는 콜론과 재계약에 대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올해 146.1이닝 동안 7승 12패 평균자책 5.78에 머무르며 노쇠화 기미를 보였던 콜론이 도미니카 리그를 찾은 스카우트진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겨 다시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불펜 찾는 양키스, FA 불펜 오타비노 영입 관심
 
뉴욕 양키스의 영입 레이더망에 'FA 불펜' 아담 오타비노가 포착됐다. 데이비드 로버트슨과 잭 브리튼의 FA 이탈로 뒷문이 헐거워지자 비교적 몸값이 저렴하다고 평가되는 오타비노를 영입해 그 공백을 메우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선수 측도 양키스 입단에 긍정적인 분위기. 콜로라도 시절 오타비노와 한솥밥을 먹었던 토미 케인리는 NJ.com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 양키스 팬으로 자란 오타비노는 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고 싶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현지에선 오타비노의 유력 행선지로 양키스를 꼽고 있다. 과연 이러한 예상이 적중할지 지켜보는 것도 팬들에겐 흥미로운 볼거리가 될 것이다.
 
아담 오타비노, 2018시즌 성적
75경기 77.2이닝 6승 4패 6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 2.43 fWAR 2숭
*MLB TR, 오타비노 양키스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 예상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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