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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곤 17실점' 질롱 코리아, 퍼스 히트에 2-23 대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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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4 (토) 15:47

                           
'이재곤 17실점' 질롱 코리아, 퍼스 히트에 2-23 대패

 
[엠스플뉴스]
 
질롱 코리아에게는 악몽 같은 경기였다.
 
질롱 코리아는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퍼스 히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이재곤이 17실점을 내주는 난조 끝에 2-23으로 대패했다.
 
전날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처리됐던 경기는 1회 말 질롱 코리아의 공격부터 재개됐다. 하지만 1회 5실점했던 선발 이재곤이 이날도 갈피를 잡지 못했다. 2회 1아웃을 잡은 후 피트 코즈마에게 3루타, 트리스탄 그레이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잃었다.
 
 
 
 
3회에는 첫 네 타자에게 연속 4안타 3실점을 헌납했고 팀 케넬리에게 희생플라이 1점을 더 내줬다. 이재곤은 4회와 5회에도 솔로 홈런 4방 포함 대거 7실점하고 무너졌다.
 
 
 
 
6회 류기훈이 투런포까지 내준 질롱 코리아는 6회 말 공격에서 무득점 행진을 깼다. 권광민의 2루타에 이어 조한결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7회에도 내야 뜬공 타구를 잡지 못하는 실책성 플레이로 1점을 더 잃었고 9회 김병근이 희생플라이와 투런 홈런으로 3실점했다.
 
질롱 코리아는 0회 이주호의 적시타로 최선을 다했지만 승기는 이미 넘어간 뒤였다. 이재곤은 5이닝 14피안타(4피홈런) 17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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