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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0홈런 타자' 비야누에바, 日 요미우리 입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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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목) 11:25

                           
'ML 20홈런 타자' 비야누에바, 日 요미우리 입단


 
[엠스플뉴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0홈런을 터뜨린 크리스티안 비야누에바(27)가 요미우리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는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요미우리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비야누에바와 1년 총액 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비야누에바는 요미우리에선 등번호 ‘33번’을 달 예정이다.
 
 
멕시코 출신 비야누에바는 2017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우타자. 올해엔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236 20홈런 46타점 OPS .750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4월엔 OPS 1.103의 고감도 타격감을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를 탔고 8월엔 손가락을 다쳐 시즌을 마감했다.
 
한때 미국에선 비야누에바의 한신 타이거스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그를 영입한 팀은 한신의 라이벌 요미우리였다.
 
'닛칸 스포츠'과의 인터뷰에서 비야누에바는 “일본에 간 적은 없지만, 일본 선수들은 연습을 매우 열심히 하고, 규율을 잘 지킨다는 이미지가 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리그 우승과 일본시리즈 우승에 공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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