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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좌완 파이어볼러' 기쿠치, 오타니 잇는 日 핫이슈 될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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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9 (금) 20:24

                           
[이적시장 리포트] '좌완 파이어볼러' 기쿠치, 오타니 잇는 日 핫이슈 될까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보라스와 손잡은’ 기쿠치, ML 진출 도전
 
기쿠치 유세이가 메이저리그 입성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일 세이부 라이온스 구단에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힌 기쿠치는 대형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계약,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린다.
 
기쿠치는 일본 프로야구 통산 74승 48패 평균자책 3.22를 기록한 좌완투수로 2017시즌에는 일본 좌완 최고 구속인 158킬로미터를 찍었다. 지난 시즌 다승, 평균자책 부문에서 퍼시픽리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문제는 건강이다. 기쿠치는 일본에서의 통산 8시즌 동안 한 번도 200이닝을 기록한 경험이 없다. 지난 5월에도 어깨 부상을 당해 몸 상태에 우려를 사고 있다. 기쿠치가 주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메이저리그에서의 일본선수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MLB.com 선정 오프시즌 FA 랭킹
1. 매니 마차도
2. 브라이스 하퍼
3. 패트릭 코빈
11. 기쿠치 유세이
14. 류현진
 
‘건강이 관건’ 일본선수 NPB 마지막 시즌 성적
다르빗슈(2011) : 28G 232이닝 18승 6패 ERA 1.44
다나카(2013) : 28G 212이닝 24승 0패 ERA 1.27
마에다(2015) : 29G 206.1이닝 15승 8패 ERA 2.09
오타니(2017) : 5G 25.1이닝 3승 2패 ERA 3.20
기쿠치(2018) : 23G 163.2이닝 14승 4패 ERA 3.08
 
 
강정호, PIT와 1년 재계약…보장 300만+보너스 250만
 
강정호가 다시 한번 PNC 파크에서 뛴다. 전날 밤 1년 재계약 소식이 알려진 후 이날 계약 세부내용이 공개됐다. 보장 금액은 300만 달러, 타석에 따른 인센티브가 250만 달러다.
 
인센티브는 소화한 타석수에 따라 달라진다. 200타석부터 인센티브가 적용되고 100타석 더 들어설 때마다 62만 5000달러를 받는다. 500타석에 들어서면 250만 달러를 모두 챙기게 된다.
 
강정호, ML 시즌별 성적
2015 : 126G 타율 .287 15홈런 58타점 OPS .816 fWAR 3.7
2016 : 103G 타율 .255 21홈런 62타점 OPS .867 fWAR 2.1
2018 : 3G 6타수 2안타
 
 
거포 노리는 TB, 도날드슨-크루즈에 관심?
 
탬파베이가 내년 시즌 보스턴과 양키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까.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은 지난 몇 년에 비해 페이롤 여유가 생긴 탬파베이가 타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조쉬 도날드슨과 넬슨 크루즈를 영입 후보로 언급했다.
 
탬파베이는 지난 시즌 내내 ‘오프너’ 전략을 사용하면서도 90승 7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FA 시장에서 타선 보강에 성공한다면 지구 다툼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도날드슨-크루즈 통산 성적
도날드슨(8시즌) : 타율 .275 182홈런 551타점 OPS .874 fWAR 36.5
크루즈(14시즌) : 타율 .274 360홈런 1011타점 OPS .860 fWAR 33.1
 
탬파베이 연간 팀 페이롤
2016년 : 6,390만 달러 (ML 29위)
2017년 : 7,631만 달러 (ML 28위)
2018년 : 6,881만 달러 (ML 30위)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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