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 정해진 시간에 집중력과 목표의식을 갖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NC 다이노스 이동욱 신임 감독이 마무리 캠프 'CAMP1'의 절반 정도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부상 선수 관리에 신경쓰며 내년 시즌 희망적인 모습을 확인했다는 평가다.NC는 11월 7일 마무리캠프 일정 변경을 알리면서, 10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약 2주 동안 3턴의 훈련을 마친 이 감독의 중간평가를 함께 전했다.이 감독은 먼저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춰 훈련했다.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보다 정해진 시간에 집중력과 목표의식을 갖고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며 "내년 시즌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희망적인 모습을 확인했다
"고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이어 "감독으로서 모든 선수들의 장점을 보려고 노력했다. 코치들도 선수들과 따로 면담이나, 훈련 전 대화를 통해 소통을 많이 하고자 했다. 새 코치들도 있기 때문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고, 선수들도 코치진과의 대화를 통해 자기자신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이번 시즌 부상선수가 많았던 만큼 트레이너 파트와도 부상관리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선수가 실력에 따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이야기했다.한편 NC는 14일부터 예정되어 있던 청백전을 앞당겨 8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한 번씩 경기와 훈련을 번갈아 진행해 총 6번의 청백전을 치르기로 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실전 감각을 점검하기 위해서"란 설명이다.NC는 "선수단은 이번 CAMP 1 초반 훈련에서 투구폼, 타법뿐만 아니라 특정 상황에 대한 수비/주루 연습에도 매진했다"며 "청백전에서 선수들이 훈련한 것을 어떻게 실전에 적용하는지 살펴보고, 전지훈련 및 19시즌 엔트리에 대한 윤곽을 잡을 계획"이라 알렸다.NC는 "7일 휴식을 취한 뒤 8일부터 시작하는 청백전은 4일 훈련- 1일 휴식 턴으로, 각 턴의 첫 청백전은 6이닝, 두 번째 청백전은 7이닝만 진행한다"고 밝혔다.변경된 NC의 마무리캠프 일정은 아래와 같다.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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