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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전처 폭행' 러셀 거취 놓고 고민 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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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월) 11:46

                           
 컵스, '전처 폭행' 러셀 거취 놓고 고민 중


 
[엠스플뉴스]
 
전처를 학대한 혐의로 징계를 받은 애디슨 러셀(24, 시카고 컵스)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까.
 
‘디 애슬레틱’ 패트릭 무니는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전처 폭행 혐의로 40경기 출전 징계를 받은 러셀의 거취를 두고 컵스가 고심하고 있다'고 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컵스는 러셀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는 게 기사의 내용이다.
 
지난해 6월 러셀의 전 부인인 멜리사 라이디-러셀의 지인은 ‘러셀이 아내와 외도와 관련한 얘기를 나누던 도중 그녀를 폭행했다’고 SNS에 폭로했다. 당시엔 러셀이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고, 멜리사가 조사 협조를 거부해 별다른 징계가 없었다.
 
하지만 러셀과 이혼한 멜리사가 올해 9월 21일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직접 개인 블로그에 올리면서 얘기가 달라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곧바로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러셀은 4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다음 시즌 첫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러셀이 경기 외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일각에선 컵스가 그를 트레이드하거나 논텐더로 풀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자금 유동성이 막힌 컵스가 내년에도 저렴한 연봉(MLB TR : 430만 달러)이 예상되는 러셀을 잡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이에 ‘NBC 스포츠’의 빌 베어는 컵스가 러셀을 잔류시킨 데 무게를 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금액적 측면에서 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컵스 구단이 러셀을 잔류시킨다면 도덕적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프 사마자와 제이슨 해멀이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로 2014년 7월 오클랜드에서 컵스로 이적한 러셀은 2015년 컵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후 주전 유격수로 거듭났고 2016년엔 올스타 선정 영광을 누렸다.
 
올해엔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250 5홈런 38타점 OPS .657 fWAR 1.4승의 성적을 남겼고, 시즌 종료 후 두 번째 연봉조정 신청 자격을 취득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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