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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잠 설친 허경민 “떨림 반·긴장 반·설렘 반”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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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일) 12:24

                           
[엠스플 현장] 잠 설친 허경민 “떨림 반·긴장 반·설렘 반”

 
[엠스플뉴스=잠실]
 
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이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허경민은 팀 동료 박건우·정수빈 등 ‘90년생 트리오’가 뭉쳐서 또 하나의 우승 기념 액자를 만들겠단 각오도 밝혔다.
두산은 11월 4일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두산과 SK는 이날 선발 마운드에 각각 조쉬 린드블럼과 박종훈을 올린다.
 
허경민은 올 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4/ 167안타/ 10홈런/ 79타점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허경민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팀 내야 수비의 핵심 축으로 3루수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차전 직전 만난 허경민은 “솔직히 어젯밤에 잠을 약간 설쳤다. 떨림 반·긴장 반·설렘 반으로 딱 반반반이다(웃음). 마지막에 분위기를 타고 올라온 SK는 분명히 쉽지 않은 상대다. 플레이오프 5차전을 보고 오늘 박종훈이 나올 거로 예상했다. 준비한 만큼 경기가 잘 풀렸으면 좋겠다”며 긴장된 마음을 전했다.
 
앞선 플레이오프 승부처를 보듯 단기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비다. 두산 내야진은 리그 최강 수비력을 자랑한다. 그 중심에 있는 허경민은 “우리 팀에서 수비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 만약 실책을 하더라도 곧바로 훌훌 털어버리는 게 중요하다. 무엇보다 내 옆에 한국을 대표하는 키스톤 콤비(김재호·오재원)가 있기에 걱정 없다”며 고갤 끄덕였다.
 
허경민과 박건우, 그리고 정수빈은 ‘90년생 트리오’로 끈끈한 동료애를 평소 보여준다. 이번에도 입단 동기 세 명이 뭉쳐 일을 내겠단 마음이다. 특히 이 세 명이 함께한 두 차례 한국시리즈(2015년·2016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도 그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단 각오다.
 
허경민은 “안 그래도 어제 (박)건우와 (정)수빈이랑 방에 모여서 같이 잘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셋이서 함께한 한국시리즈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됐다. 이번에도 셋이서 함께 찍은 우승 기념 액자를 집에 걸어두고 싶다. 개인적으로 가을에 강하다는 얘기가 항상 나오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팀 우승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는 거다. 가을야구가 끝나면 항상 허망한데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웃으면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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