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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새 감독에 우드워드 다저스 코치 선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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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토) 14:01

                           
텍사스, 새 감독에 우드워드 다저스 코치 선임


 
[엠스플뉴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LA 다저스 3루 코치 크리스 우드워드(42)를 새 사령탑에 앉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의 감독 찾기가 드디어 끝났다”며 “다저스 3루 코치 우드워드가 텍사스의 새 감독으로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제프 배니스터 감독과 결별한 텍사스는 월드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잠시 감독 선임작업을 보류했다. 월드시리즈에 오른 다저스의 3루 코치 우드워드와 보스턴 레드삭스 벤치코치 존 로닉을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올려놨기 때문.
 
월드시리즈가 종료되자 텍사스는 지난 2일 우드워드 코치와 감독 면접을 봤고, 이날 그를 감독으로 임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텍사스는 다음 주 열리는 단장 회의에서 우드워드 신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빅리그에서 12시즌 동안 선수로 활약한 우드워드는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6년엔 다저스의 3루 코치로 부임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보좌했고, 2016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에선 뉴질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아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다저스가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데 공헌했고, 시즌 종료 후 텍사스의 부름을 받아 빅리그 감독직에 앉게 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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