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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전자랜드 활력소 차바위, 정규리그서 데뷔 후 첫 더블더블 달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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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금) 21:23

                           

[기록] 전자랜드 활력소 차바위, 정규리그서 데뷔 후 첫 더블더블 달성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차바위(29, 192cm)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자랜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79–57로 이겼다. 차바위의 이날 기록은 14득점 10리바운드(2어시스트 2스틸). 정규리그 더블더블은 2012년 전자랜드에 뽑힌 이후 처음이며 플레이오프에서만 한 차례 기록한 바 있다. 

차바위는 2014-2015시즌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자랜드의 76-75 승리를 도왔다. 게다가 리바운드 10개는 커리어 하이에 해당한다. 종전 기록은 2017년 10월 20일 서울 삼성전에서의 8개. 

전반까지 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낸 차바위는 3쿼터 들어 강상재와의 호흡을 뽐내며 더블더블 작성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격차가 벌어진 덕분에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전자랜드는 4쿼터 중반 들어 출전시간이 적었던 홍경기와 정병국이 코트를 밟았다. 

강상재와 정효근에 이어 차바위까지 힘을 보태며 머피 할로웨이의 공백을 지운 전자랜드. 올 시즌 들어 유도훈 감독이 국내선수들의 역할을 강조한 가운데 이 모습을 꾸준히 보여준다면 전자랜드의 최종 목표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다가가기 한결 수월해질 터. 5승 4패, 단독 4위의로 1라운드를 마친 전자랜드의 상승 곡선이 이 승리를 기점으로 더 높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2018-11-02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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