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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재계약 가닥…1~2주 내 완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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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2 (금) 13:45

                           
다저스, 로버츠 감독과 재계약 가닥…1~2주 내 완료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데이브 로버츠 감독(46)에게 계속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11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앤드류 프리드만 다저스 사장을 비롯한 구단 수뇌부는 로버츠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전원과 재계약을 맺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파르한 자이디 단장에 따르면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 및 코치진 전원과의 재계약을 1~2주 이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1년 계약을 맺는 코치들과는 달리 로버츠 감독과는 장기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다저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로버츠 감독은 팀을 3년 연속 지구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3년간 팀 성적도 287승 200패 승률 .589로 훌륭했다. 아울러 2년 연속으로 팀을 월드시리즈 무대에 올렸다.
 
다만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면서 현지에서도 비난의 물결이 일었다. 타선의 ‘좌우 놀이’ 기용과 투수 교체 실패에 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로버츠 감독이 엄청난 실수를 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다저스는 로버츠 감독이 2년 연속 팀을 월드시리즈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하고 그와 재계약을 맺기로 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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