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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우승 주역' BOS 프라이스, 옵트 아웃 포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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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목) 09:23

                           
'WS 우승 주역' BOS 프라이스, 옵트 아웃 포기

 
[엠스플뉴스]
 
데이빗 프라이스(33, 보스턴 레드삭스)가 보스턴에 남는다.
 
MLB.com은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프라이스가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남은 4시즌을 보스턴에서 치른다”고 보도했다.
 
프라이스는 2015시즌을 마친 후 보스턴과 7년 2억 1,7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을 마치고 옵트아웃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있었다.
 
하지만 프라이스는 팀에 남는 길을 택했다. 프라이스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 팀에서 승리하고 싶고 올해 그것을 해냈다. 내년에도 우승하고 싶다”며 옵트아웃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고 전했다.
 
프라이스는 올 시즌 30경기 선발로 나와 176이닝 16승 7패 평균자책 3.58을 기록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악순환도 끊었다. 프라이스는 지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4.2이닝 4실점 노디시전으로 포스트시즌 선발 11경기 연속 무승의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내고 반등했다. 월드시리즈 3경기(2선발)에서도 13.2이닝 2승 평균자책 1.98 대활약으로 우승의 주역이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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