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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크리스 세일 구단 옵션 실행…연봉 1350만 달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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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수) 09:01

                           
보스턴, 크리스 세일 구단 옵션 실행…연봉 1350만 달러


 
[엠스플뉴스]
 
크리스 세일(29, 보스턴 레드삭스)이 내년에도 빨간 양말을 신는다.
 
보스턴 구단은 10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세일에게 걸린 2019년 1,350만 달러 구단 옵션을 실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일의 뛰어난 기량과 실력 대비 저렴한 연봉을 고려하면 당연한 선택이다.
 
 
세일은 2013시즌을 앞두고 이전 소속팀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5+2년 3,250만 달러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상급 투수로 발돋움한 세일은 2017시즌을 앞두곤 요안 몬카다, 마이클 코펙 등 정상급 유망주 다수가 포함된 대형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성적도 훌륭했다. 8월 어깨 부상으로 한 달 동안 개점휴업에 들어갔지만, 2018시즌 성적은 12승 4패 평균자책 2.11 fWAR 6.5로 여느 사이영 후보들 못지않았다. 아울러 '가을야구'에선 5경기(3선발)에 등판해 평균자책 4.11을 기록,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헌했다.
 
이에 보스턴은 세일과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세일은 2019시즌 이후 FA 자격을 취득한다. 과연 보스턴이 올겨울 세일에게 연장 계약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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