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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연장' 김병현, 호주리그 멜버른 에이시스 입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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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0 (화) 08:45

                           
'현역 연장' 김병현, 호주리그 멜버른 에이시스 입단

 
[엠스플뉴스]
 
김병현(39)이 호주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호주야구리그 멜버른 에이시스 구단측은 10월 30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우리는 가장 위대한 한국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왔다. 월드시리즈 영웅 김병현을 환영한다"는 말과 함께 김병현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미국과 일본을 전전한 김병현은 2012시즌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했다. 이후 2014년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인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지만 2년 연속 부진했고, 2016시즌에는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병현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고, 지난해 10월에는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약 1년의 무적 상태에서 벗어나 호주리그에 발을 디딘다. 한때 리그가 사라지기도 했던 호주리그는 2010년 부활, 현재 8개의 팀이 참가해 팀당 40경기를 치른다. 김병현이 입단한 멜버른은 2016-2017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구대성 감독과 박충식 단장이 팀을 이끄는 질롱 코리아도 이번 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한다. 한국인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김병현과 한국인 선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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