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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투데이] '파죽지세' 보스턴, 21세기 최다 WS 우승 영예 안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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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월) 19:56

                           
[월드시리즈 투데이] '파죽지세' 보스턴, 21세기 최다 WS 우승 영예 안았다

 
[엠스플뉴스]
 
오늘의 월드시리즈 소식을 한눈에! 월드시리즈 투데이와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파죽지세' 보스턴, 21세기 최다 WS 우승 영예 안았다
 
우승을 목전에 둔 보스턴과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의 격돌. 합이라도 맞춘 듯 1회부터 양 팀의 홈런포가 가동됐다. 1회 초 피어스가 좌중월 투런포를 쏘아 올리자 1회 말 프리즈가 리드오프 홈런으로 곧바로 맞불을 놨다.
  
  
‘가을사나이’ 프리즈, PS 성적
2018년 : 타율 .364 2홈런 6타점 OPS 1.196
통산PS : 타율 .291 10홈런 36타점 OPS .911
*프리즈, 2011년 월드시리즈 MVP 출신
 
프리즈는 3회엔 마르티네즈의 실책성 수비를 틈타 3루 진루(기록은 3루타)에 성공했다. 하지만 터너와 키케가 연달아 범타에 그치며 찬물을 끼얹었다. 키케 3번 기용 전략은 결과적으로 실패. 프라이스와 커쇼는 2회부터 5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아쉬운 3번 기용’ 키케 에르난데스, 타석별 결과 (4타수 무안타)
1회 3루수 병살타
3회 우익수 파울 플라이
6회 2루수 땅볼
9회 헛스윙 삼진
*키케 2018 PS 성적 : 타율 .122(41타수 5안타) OPS .486
  
  
잠잠하던 보스턴 타선은 6회부터 힘을 냈다. 6회 베츠가 PS 통산 첫 마수걸이 홈런을 때렸다. 7회엔 마르티네즈가 한 방을 날렸다. 3피홈런 굴욕을 맛본 커쇼는 7이닝 4실점을 기록,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프라이스는 7이닝 1실점 역투로 ‘가을 징크스’ 족쇄를 벗어 던졌다.
 
‘하루 휴식 투혼’ 프라이스, 새가슴 오명 벗었다
10월 25일 WS 2차전 6이닝 5K 2실점 (투구수 : 88구)
10월 27일 WS 3차전 0.2이닝 무실점 (투구수 : 13구)
10월 29일 WS 5차전 7이닝 5K 1실점 (투구수 : 89구)
*WS 성적 3경기(2선발) 13.2이닝 10K 3실점 평균자책 1.98
 
 
‘에이스’ 커쇼가 무너지자 다저스 타선도 동력을 잃었다. 오히려 바에즈가 8회 피어스에게 솔로홈런 한 개를 헌납, 고개를 숙였다. 프라이스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켈리는 KKK로 8회를 정리했고, 9회에 투입된 세일도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보스턴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보스턴, SF(3회 우승) 제치고 21세기 최다 우승팀(04,07,13,18) 등극
  
  
'원정 킬러' 보스턴, 또 남의 안방에서 샴페인 파티
ALDS vs 양키스 (3승 1패) 양키 스타디움에서 CS 진출 확정
ALCS vs 휴스턴 (4승 1패)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AL 챔피언 등극
WS vs 다저스 (4승 1패) 다저 스타디움에서 5년 만에 WS 우승
 
‘약점? 강점!’ 반스-브레이저-켈리, 보스턴 불펜 3인방 (2018 PS 성적)
맷 반스 : 10경기 8.2이닝 9K 평균자책 1.04
라이언 브레이저 : 9경기 8.2이닝 7K 평균자책 1.04
조 켈리 : 9경기 11.1이닝 13K 평균자책 0.79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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