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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5]'드디어 터졌다' 베츠, 6회 커쇼 상대로 솔로포 가동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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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월) 11:23

                           
[WS5]'드디어 터졌다' 베츠, 6회 커쇼 상대로 솔로포 가동


 
[엠스플뉴스]
 
잠잠하던 무키 베츠(26, 보스턴 레드삭스)의 방망이가 드디어 터졌다.
 
베츠는 10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5차전에 1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엔 침묵을 지킨 베츠는 세 번째 타석엔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했다.
 
올해 가을무대에서 베츠는 유독 힘을 못썼다. 경기 전까지 포스트시즌 성적은 타율 .207 OPS .579에 불과했다. 하위 타선의 소위 ‘미친 활약’에 베츠의 부진이 묻힌 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날엔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리며 드디어 홈런 가뭄에서 탈출했다.
 
홈런은 6회에 터졌다. 팀이 2-0으로 앞선 6회 초 1사에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상대한 베츠는 5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월 솔로 아치(3-1)를 그렸다. 홈런 비거리는 385피트(약 117m), 타구 속도는 시속 101마일을 마크했다.
 
한편, 보스턴은 베츠의 솔로 홈런을 앞세워 6회 말 현재 3-1로 앞서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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