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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BACK] ‘연장 18회 끝내기포’ 맥스 먼시, 선발 고정 향한 무력시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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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토)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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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7 (토) 18:26

                           
[플래시 BACK] ‘연장 18회 끝내기포’ 맥스 먼시, 선발 고정 향한 무력시위


 


 


[엠스플뉴스]


 


'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맥스 먼시 (LA 다저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먼시 : 6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볼넷


 


활약상 : 좌투 등판 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던 먼시. 이날엔 모처럼 선발로 출전해 무려 18회까지 가는 연장 접전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백미는 연장 18회 말. 이볼디에게 끝내기 솔로포를 터뜨리며 선발 고정을 향한 무력 시위를 했다. 7시간 20분에 걸친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인터뷰 : 먼시는 홈런 비결을 묻는 말에 “그저 좋은 타격을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보스턴이 투수들을 많이 소모했다는 말엔 “우리에겐 좋은 일”이라며 “내일 우리 선발은 리치 힐이다. 힐은 지난 2경기서 좋은 투구를 했고 내일도 엄청난 활약을 할 것 같다(수훈선수 인터뷰)”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좌투 상대로도 훌륭’ 좌타자 먼시, 2018 정규시즌 좌/우 스플릿


우투수 상대 타율 .266 27홈런 63타점 OPS 1.001


좌투수 상대 타율 .255 8홈런 16타점 OPS .891


 


 








 


 


#2 워커 뷸러 (LA 다저스)


뷸러 : 7이닝 2피안타 무볼넷 7K 무실점


 


활약상 : 1981년 발렌수엘라가 떠오르는 활약이었다. 뷸러가 루키답지 않은 배짱투로 '전설' 샌디 쿠팩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부담감이 클수록 더욱 힘을 내는 모양새. 뷸러가 7이닝을 책임지면서 다저스는 불펜을 아낄 수 있었고, 이것이 연장 18회 접전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1981년 WS 3차전 선발투수는 당시 20살이던 발렌수엘라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WS 3차전서 9이닝 6K 4실점 완투승


 


 








 


 


#3 네이선 이볼디 (보스턴 레드삭스)


이볼디 : 6이닝 5K 2실점(1자책) 패전


 


활약상 : 누가 이볼디에게 돌을 던지랴? 포스트시즌 기간 선발, 불펜을 가리지 않고 고된 일을 도맡아 한 이볼디는 월드시리즈 1, 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 연장 18회 먼시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기 전까지 6이닝 동안 투구수 97개를 던지는 투혼을 발휘하며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빛바랜 투혼’ 이볼디, PS 등판 성적


10월 9일 ALDS 3차전 7이닝 5K 1실점 (선발)


10월 17일 ALCS 3차전 6이닝 4K 2실점 (선발)


10월 19일 ALCS 5차전 1.1이닝 1K 무실점 (구원)


10월 24일 WS 1차전 1이닝 무실점 (구원)


10월 25일 WS 2차전 1이닝 1K 무실점 (구원)


10월 26일 WS 3차전 6이닝 5K 2실점(1자책) (구원 : 97구)


*6경기(2선발) 22.1이닝 2승 1패 평균자책 1.61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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