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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3] '견제사로 위기탈출' 프라이스, 하루 쉬고 0.2이닝 무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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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7 (토) 13:01

                           
[WS3] '견제사로 위기탈출' 프라이스, 하루 쉬고 0.2이닝 무실점


 
[엠스플뉴스]
 
데이빗 프라이스(33, 보스턴 레드삭스)가 하루 휴식 후 불펜으로 나섰음에도 제 몫을 해냈다.
 
프라이스는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서 팀이 1-1로 맞선 9회 구원 등판, 0.2이닝 동안 공 13개를 던져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프라이스는 하루 휴식 후 마운드에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투구내용은 다소 불안했다. 1피안타 1볼넷으로 주자 두 명의 출루를 허용한 것. 하지만 1사 1루에 결정적인 견제사로 위기에서 벗어나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첫 타자 코디 벨린저에겐 안타를 내주며 기분 나쁜 출발을 했다. 후속 야시엘 푸이그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은 프라이스는 벨린저의 도루 시도를 눈치채고 그를 런다운으로 몰았다. 벨린저가 결국 주루사를 당하면서 아웃 카운트는 2개로 늘었다.
 
이후 야스마니 그랜달에겐 볼넷을 허용한 프라이스는 마무리 크렉 킴브럴에게 바통을 넘겼다. 킴브럴도 크리스 테일러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위기에 봉착했지만, 대타 브라이언 도저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해 이닝을 매듭졌다.
 
보스턴이 9회 위기를 넘기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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