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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박정권·허정협 합류' SK·넥센 PO 엔트리 발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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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금)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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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6 (금) 16:50

                           
[엠스플 이슈] '박정권·허정협 합류' SK·넥센 PO 엔트리 발표


 


 


[엠스플뉴스]


 


'가을이면 미치는 남자' 박정권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합류했다. 넥센 외야수 허정협도 부상으로 빠진 이정후를 대신해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BO는 10월 26일 2018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리그 2위 SK 와이번스와 4위 넥센 히어로즈 양팀 다 감독 1명, 코치 8명, 선수 30명 등 총 39명으로 플레이오프 엔트리를 구성했다.


 


SK는 에이스 김광현, 메릴 켈리, 앙헬 산체스 등 에이스 트리오를 포함해 총 13명으로 투수진을 꾸렸다. 넥센 출신 좌완 김택형, 신예 이승진도 엔트리에 승선했다. 13명의 투수 가운데 좌완투수는 김택형, 신재웅, 김광현, 김태훈 등 총 4명이다. 


 


한편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와 동일한 선수로 투수진을 구성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출전 기회가 없었던 김성민, 이상민, 조덕길, 신재영, 윤영삼, 양 현 등이 플레이오프에서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수는 SK가 3명, 넥센이 2명 이름을 올렸다. SK는 이재원과 허도환, 이성우가 출전하고 넥센은 주효상과 김재현이 마스크를 쓴다. 허도환은 넥센 출신으로 친정 상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야수진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SK 박정권과 강승호다. 올 시즌 14경기 타율 0.172에 그쳤던 박정권은 풍부한 가을야구 경험을 인정받아 플레이오프 엔트리 합류에 성공했다. 박정권은 통산 포스트시즌 49경기에 출전해 9홈런 34타점 타율 0.319를 기록한 대표적인 가을 사나이다. 또 LG에서 건너온 내야수 강승호도 새 소속팀에서 가을야구 꿈을 이루게 됐다.


 


넥센은 준플레이오프와 동일한 선수로 내야진을 구성했다. 대신 외야진에 변화가 있다. 어깨 관절와순 손상으로 이탈한 이정후 대신 한 방이 있는 허정협이 엔트리에 합류했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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