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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2] '류현진 돕지 못한' 매드슨, 2G 연속 분식회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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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목)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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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5 (목) 14:09

                           
[WS2] '류현진 돕지 못한' 매드슨, 2G 연속 분식회계


 


 


[엠스플뉴스]


 


라이언 매드슨(38, LA 다저스)이 2경기 연속 ‘분식회계’를 범했다. 2경기 연속 평균자책은 ‘0’을 찍었지만, 연거푸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구원투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매드슨은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구원 등판, 0.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비록 자신의 실점은 없었지만, 승계주자 3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발 류현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챔피언십시리즈까지 매드슨은 6.1이닝 6탈삼진 1실점을 기록, 다저스의 뒷문을 든든히 했다. 하지만 월드시리즈 1차전엔 클레이튼 커쇼의 책임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불안한 면모를 보였다. 그리고 이날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5회 말 2사 만루에 구원 등판한 매드슨은 스티브 피어스에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패스트볼 제구가 흔들리면서 결국 피어스를 넘어서지 못했다.


 


J.D. 마르티네즈와의 승부에선 통한의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몸쪽 속구가 통타당해 그대로 우전 적시타(2-4)로 연결됐다. 매드슨이 승계주자 3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류현진의 실점은 ‘4’로 불었다.


 


이후 잰더 보가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며 간신히 이닝을 정리한 매드슨은 6회 좌완투수 훌리오 유리아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마운드에 올랐으나, 2경기 연속 실망감을 안긴 매드슨이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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