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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피해 고국 도운 몰리나,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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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목) 08:45

                           
재난 피해 고국 도운 몰리나,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


 
[엠스플뉴스]
 
야디에르 몰리나(36,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18년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ESPN, MLB.com 등 현지 매체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몰리나가 2018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은 1972년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싣고 니카라과를 방문하던 도중 비행 추락사고로 사망한 클레멘테를 추모하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고인과 같이 경기장 안팎에서 선행에 힘쓴 선수가 수상 영광을 누린다.
 
지난해 몰리나는 고국 푸에르토리코가 허리케인 피해를 입자 시즌 종료 후 고향으로 돌아가 구호 활동을 벌였다. 또 재단을 만들어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그리고 이 공을 인정받아 로베르토 클레멘테상을 품에 안았다.
 
몰리나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로베르토 클레멘상 수상은 정말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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