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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NC, 이호준·손민한·이종욱 등 '레전드' 코칭스태프 꾸렸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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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수) 16:44

                           
[엠스플 이슈] NC, 이호준·손민한·이종욱 등 '레전드' 코칭스태프 꾸렸다

 
[엠스플뉴스]
 
NC 다이노스가 이호준, 손민한, 이종욱 등 '레전드' 출신 선수들로 새 코칭스태프를 구성했다.
 
NC는 "10월 25일 시작하는 ‘CAMP 1’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에 새 얼굴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NC 출신 레전드 손민한, 이호준과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한 이종욱이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또 채종범 전 KT 코치, 박석진 전 LG 코치도 새로 합류했다. 
 
손민한, 이호준 코치는 2013시즌 NC에 합류해 베테랑으로 팀을 이끌었다. 두 코치는 2015시즌, 2017시즌을 마치고 각각 은퇴한 뒤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Dinos Honors Club)’에도 가입된 레전드다. 
 
손 코치는 2016년부터 구단 유소년 야구 육성 프로그램인 ‘손민한과 놀자’ 코치로 활동하며 야구 발전에 계속 힘써왔다. 손 코치는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많아 잘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팀 색깔에 맞춰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선수 때처럼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이동욱 감독과는 롯데 시절부터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호준 코치는 현재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지도자 연수 중이며 일정이 끝나는 11월 초 팀에 합류한다. 이 코치는 구단을 통해 “선수로 뛰면서 느꼈던 경험과 코치로서 느낀 경험을 잘 살려 지도하겠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욱 코치는 2014시즌부터 NC에 합류해 5년간 팀의 외야를 책임졌다. 지난 시즌 뒤 구단과 1년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맺은 이 코치는 2018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이 코치는 손민한, 이호준 코치와 마찬가지로 다이노스 아너스 클럽에 가입돼 구단 레전드로 이름을 남긴다.
 
이종욱 코치는 “매 순간 즐거운 마음으로 선수들과 재미있게 소통하면서 해보려 한다. 선수생활 느꼈던 많은 경험들을 우리 선수들에게 공유하고 선수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NC에서 타격코치를 맡았던 채종범 전 KT 코치는 6년만에 팀에 다시 합류한다. 최신 야구 이론에 밝으며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 시 하는 채 코치는 “선수들의 마음을 잘 이끌어 처진 분위기를 살리고 싶다. 이전처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새 감독님과 뜻을 합하겠다”고 말했다.
 
현역시절 사이드암 투수로 명성을 날린 박석진 전 LG 코치도 합류해 NC 투수 육성에 힘을 싣는다. 박 코치는 “NC는 젊고 패기 있는 팀이다. 팀 컬러에 맞는 이기는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C 선수단은 25일부터 2019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내년을 한 발 먼저 준비하는 마음으로 ‘CAMP 1’이라는 이름도 지었다. 낮 12시 이동욱 신임 감독 취임식을 시작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CAMP 1’의 첫 훈련을 소화한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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