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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대활약, 뉴올리언스 8년만의 개막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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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수) 13:44

                           

AD 대활약, 뉴올리언스 8년만의 개막 3연승 질주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24일(한국시간) 루이지애나 주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LA 클리퍼스와의 NBA 2018-2019시즌 경기에서 뉴올리언스가 골밑을 지배한 앤써니 데이비스(25, 211cm)의 활약에 힘입어 116-109로 승리, 8년만의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는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뉴올리언스는 직전 2경기에서 평균 140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팀, 클리퍼스는 직전 3경기에서 2경기를 100점 이하로 실점하는 끈끈한 수비력과 조직력을 선보인 팀이다.

4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뉴올리언스의 선수들은 휴식이 너무 길었던 탓인지 전체적으로 슈팅에서 난조를 보이며 전반을 59-62로 마쳤다. 쾌조의 슛 감각을 보였던 니콜라 미로티치(27, 208cm) 또한 차갑게 식어버린 슛 감으로 전반에 3점슛을 4개 시도해 모두 실패했다.

하지만 3쿼터 들어 ‘에이스’ 데이비스가 힘을 내기 시작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뉴올리언스는 7점차로 앞서며 맞은 4쿼터에서도 데이비스의 연속 득점으로 클리퍼스의 추격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건졌다. 클리퍼스는 벤치에이스 루 윌리엄스(32, 185cm)가 연속 점프슛을 올리고 패트릭 베벌리(30, 185cm)가 허슬 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오고자 했지만 골밑을 제어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또한 클리퍼스는 데이비스 외에도 젊고 빠른 뉴올리언스의 빅맨들에게 여러 차례 공략당하며 한계를 보였다. 그 와중에 토바이어스 해리스(26, 206cm)와 다닐로 갈리나리(30, 208cm)는 각각 26점과 24점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지만 데이비스가 버틴 뉴올리언스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데이비스는 전체적으로 팀 컨디션이 좋지 못한 와중에도 34득점에 5개의 블락을 기록하며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활약했다. ‘이적생’ 줄리어스 랜들(24, 206cm)과 엘프리드 페이튼(24, 193cm) 또한 나란히 18득점과 2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결과>

116-109 (27-26, 32-36, 32-22, 25-25)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써니 데이비스 34득점 13리바운드 5블락 3PT 2-3

엘프리드 페이튼 20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니콜라 미로티치 18득점 12리바운드 3PT 0-6

LA 클리퍼스

토바이어스 해리스 26득점 9리바운드 3PT 2-5

다닐로 갈리나리 25득점 6리바운드

패트릭 배벌리 12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2018-10-24   이종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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