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JB프리뷰] “1위는 우리가!” 지키려는 현대모비스·뺏으려는 KCC의 첫 맞대결

일병 news1

조회 482

추천 0

2018.10.24 (수) 08:22

수정 1

수정일 2018.10.24 (수) 08:35

                           

[JB프리뷰] “1위는 우리가!” 지키려는 현대모비스·뺏으려는 KCC의 첫 맞대결



[점프볼=강현지 기자] 마침내 이들이 만났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힌 현대모비스와 KCC가 첫 맞대결을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이 발목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긴 하지만, DB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여전한 막강 화력을 과시 중이다. KCC 역시 마찬가지. 전자랜드에게 뼈아픈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전력이 정상화 되면서 강팀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전자랜드와 KGC인삼공사의 경기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경기. 할로웨이가 빠진 상황에서 KBL 최고 센터 오세근을 어떻게 막아낼 지가 관전 포인트다.



 



▶ 울산 현대모비스(4승) vs 전주 KCC(3승 1패)



 



오후 7시 30분 @울산동천체육관 / MBC스포츠+



 



- 현대모비스, 제대로 된 강 팀 만났다



 



- 티그VS쇼터, 라건아VS브라운



 



- 지난 시즌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현대모비스가 우위



 



개막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모비스. 이대성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수비에 허점이 드러났지만, 라건아의 결승 득점으로 4연승을 달렸다. 3경기에서 53.3%를 기록했던 3점슛이 터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DB전의 3점슛 성공률은 33.3%.



 



DB전에서 쉬어간 이대성이 돌아오면서 현대모비스는 정상 전력에서 KCC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전력 재정비를 마친 것이다. 지난 시즌 현대모비스는 KCC를 만났을 때 2점슛 성공률(51.7%/53.9%) 보다 외곽(31.4%/24.7%)이 터지며 KCC를 상대로 4승 2패를 거머쥐었는데, 올 시즌 역시 브랜든 브라운, 하승진이 골밑에서 버텨주기 때문에 슛이 터져야만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다.  



 



[JB프리뷰] “1위는 우리가!” 지키려는 현대모비스·뺏으려는 KCC의 첫 맞대결 



KCC도 뒤질 전력이 아니다. 브랜든 브라운과 마퀴스 티그의 활약이 꾸준한 가운데 이정현, 송교창 등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도 좋아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정현도 제 컨디션을 찾고 있는 것 또한 고무적. 전자랜드가 머피 할로웨이의 부상으로 주춤하게 되면서 현재로서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제대로 대적할 유일한 팀이다.



 



점차 KBL에 적응 중인 티그(KCC)와 적응을 마친 섀넌 쇼터(현대모비스)의 만남, 골밑에서 매치업을 이럴 라건아와 브라운의 대결도 매치 포인트. 과연 연승을 이어갈 팀은 누가 될까. 현대모비스가 승리하면 단독 1위를 굳히게 될 것이고, KCC가 3연승을 이어간다면 현대모비스와 승차가 0, 공동 선두를 형성하게 된다.



 



▶ 인천 전자랜드(승) vs 안양 KGC인삼공사(승 패)



 



오후 7시 30분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MBC스포츠+



 



- 할로웨이 출전여부는 불투명



 



- 김승기 감독 정규리그 통산 100승까지 -1



 



- 지난 시즌 상대전적 5승 1패로 KGC인삼공사가 우위



 



[JB프리뷰] “1위는 우리가!” 지키려는 현대모비스·뺏으려는 KCC의 첫 맞대결



23일 오후까지 발등 재활 중인 전자랜드 머피 할로웨이의 출전 여부는 미지수. 침 치료까지 받으며 출전 준비를 하고 있지만, 경기에 나선다고 해도 정상 컨디션으로 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도 마찬가지. DB와의 경기에서 한희원이 코뼈 미세 골절 부상을 입으면서 출전이 힘들 수도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해도 처음 착용하는 보호 장비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할 터.



 



전자랜드는 앞서 할로웨이가 빠진 상황에서 LG를 만나 시즌 첫 패배를 겪었다. 그전까지 평균 41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던 전자랜드였지만, 이날은 20개를 걷어내는데 그쳤다. 박봉진, 김상규 등으로 이 자리를 메워보려 했지만 역부족. 또 하나, 팟츠도 제대로 된 화력을 뿜어내지 못한 것이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나마 김낙현이 LG전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되찾은 부분은 긍정적인 부분.



 



[JB프리뷰] “1위는 우리가!” 지키려는 현대모비스·뺏으려는 KCC의 첫 맞대결 



KGC인삼공사 역시 2패 뒤 DB를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비시즌 재활로 시간을 쏟았던 양희종과 오세근이 손발을 맞춰가고 있고, 단신 외국선수 교체까지 있었기 때문에 아직 호흡을 맞춰가는 중이다.



 



한편 김승기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감독 100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KBL에서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감독 중에서는 유재학, 추일승, 유도훈, 문경은, 이상범, 이상민 감독이 이어 7번째로 기록을 보유하게 되는 것이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2018-10-24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