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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연승 성공’ 현주엽 감독 “메이스,김종규,주지훈, 높이 싸움 잘해줬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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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화) 22:22

                           

[벤치명암] ‘연승 성공’ 현주엽 감독 “메이스,김종규,주지훈, 높이 싸움 잘해줬다”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창원 LG가 제임스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 주지훈의 높이를 앞세워 부산 KT를 잡고 연승에 성공했다.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91-73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주엽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높이를 앞세운 리바운드의 우위 덕분에 경기를 쉽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다. 한 번씩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쳤는데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에게 집중을 강조했던 것도 주효했다. 또 (김)종규, (주)지훈 메이스가 상대 주요 외국 선수 마커스 랜드리를 괴롭히며 득점을 적게 허용한 것이 주효했다”라며 승인을 밝혔다.

 

덧붙여 그는 “앞서 예고했듯이 KT에게 3점슛 허용 횟수를 줄이고, 2점슛 위주로 경기를 하게끔 수비 하였던것이 맞아 들어갔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팀 자유투 성공률이 42%인 것을 확인한 그는 “지난 시즌은 김종규의 자유투 때문에 애를 먹였는데 올 시즌은 메이스의 자유투 성공률이 낮다. 앞으로 박빙의 게임에서는 자유투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꼭 보완해서 나와 다음 경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벤치명암] ‘연승 성공’ 현주엽 감독 “메이스,김종규,주지훈, 높이 싸움 잘해줬다”

 

반면 이날 패배한 KT 서동철 감독은 “높이의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포스트 득점을 많이 허용한 것과 상대에게 쉬운 속공을 많이 허용한 것이 아쉽다”라고 패인을 밝혔다.

하지만 서동철 감독은 패배했음에도 불구 29분을 소화하며 14득점(3점슛 4개)를 기록한 양홍석을 칭찬하기도 했다. “(양)홍석이가 이번 시즌 들어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3점슛을 많이 성공시키면서 자신감도 얻은 것 같다. 다음 경기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30분을 뛰면서도 11득점에 그친 랜드리에 대해서는 “상대의 높이에 대해 심적으로 부담감을 많이 느낀 것 같다. 어려운 슛을 계속 쏘면서 힘들게 경기했다. 내가 좀 더 공부해서 대비를 하고 나왔어야 했다” 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홍기웅 기자



  2018-10-23   오병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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