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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WS 진출' 다저스, 세간의 평가 뒤집을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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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월)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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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0.22 (월) 17:14

                           
'2년 연속 WS 진출' 다저스, 세간의 평가 뒤집을까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다.


 


다저스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7차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승리하고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만난다.


 


시리즈는 승리했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믿었던 선발진이 시리즈 초반 흔들렸다. 1차전 클레이튼 커쇼가 3이닝 5실점(4자책), 류현진이 2차전 4.1이닝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류현진은 6차전에서도 3이닝 5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본인 역시 “1회 실점이 경기 분위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자책했다. 5차전 커쇼의 7이닝 1실점 호투가 없었다면 시리즈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보스턴에 밀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5경기 만에 챔피언십시리즈를 끝낸 보스턴에 체력적으로도 뒤쳐진다.


 


상대적인 열세를 극복하고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1 선발진 (PS 성적)


클레이튼 커쇼 4경기(3선발) 19이닝 16K 6실점 평균자책 2.37


류현진 3경기(3선발) 14.1이닝 15K 7실점 평균자책 4.40


워커 뷸러 3경기(3선발) 16.2이닝 22K 10실점 평균자책 5.40


리치 힐 3경기(2선발) 10.1이닝 10K 3실점 평균자책 2.61


 


키 플레이어: 클레이튼 커쇼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은 미정이다. 커쇼는 지난 21일 7차전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보스턴과의 1차전 선발이 예상됐기에 다소 의외의 등판이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1차전에 등판하지 않는다면, 힐이 선발로 등판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류현진과 뷸러는 3, 4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뷸러는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4.2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지만, 류현진은 6차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정규시즌 원정보다 홈에서 강했기에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결국, 다저스는 커쇼가 등판한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커쇼는 이번 가을무대에서 냉탕과 온탕을 오고갔다.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부진했지만, 5차전에서 부활에 성공했다. 커쇼가 선발진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준다면, 다저스의 시리즈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다.


 


 








 


 


#2 불펜진


켄리 잰슨 6경기 6.2이닝 10K 무실점


페드로 바에즈 6경기 6.2이닝 10K 무실점


라이언 매드슨 7경기 6.1이닝 6K 1실점 평균자책 1.42


 


키 플레이어: 페드로 바에즈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전 요인은 불펜에 있다. 다저스 불펜진은 챔피언십시리즈 평균자책 1.45로 선발진의 공백을 충분히 메웠다. 페드로 바에즈, 라이언 매드슨, 딜런 플로로가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했다.


 


특히 바에즈의 상승세는 불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1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던 바에즈는 이번 가을 불펜의 핵으로 거듭났다. 최근 6경기 기록도 잰슨과 판박이다.


 


반면, 보스턴은 마무리가 흔들리고 있다. 크렉 킴브렐은 포스트시즌 5경기 중 4경기에서 실점할 정도로 안정감이 떨어졌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도 불펜진의 강세를 이어간다면, 경기 후반 보스턴의 빈틈을 노려볼 수 있다.


 


 








 


 


#3 타순 (MLB.com 참조)


1번 크리스 테일러


2번 저스틴 터너


3번 데이빗 프리스


4번 매니 마차도


5번 맷 켐프


6번 브라이언 도저


7번 코디 벨린저


8번 야시엘 푸이그


9번 오스틴 반스


 


키 플레이어: 매니 마차도


 


타선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살아난 점이 고무적이다. 벨린저는 이번 포스트시즌 첫 7경기에서 21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하지만 지난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멀티히트를 신고한 후, 5차전 연장 13회 끝내기 안타, 7차전 역전 투런 홈런으로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다.


 


포스트시즌 11경기에서 13홈런을 신고한 다저스는 언제 어디서든 한 방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그 역할을 플래툰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터너와 마차도가 해줘야 한다. 비신사적인 플레이로 논란이 됐던 마차도는 7차전 원정 팬들의 야유에 멀티히트로 응수했다.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마차도가 월드시리즈의 중압감마저 이겨낼지 주목된다.


 


좌투수 공략 여부도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저스는 정규시즌에서 우투수보다 좌투수를 상대할 때 약점을 드러냈다. (우투수 OPS .796/ 좌투수 OPS .733) 그리고 다저스는 1, 2차전에서 크리스 세일과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한다.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는 상대 투수의 유형에 따라 테이블세터진에 변화를 줬다. 우투수일 경우 작 피더슨과 맥스 먼시, 좌투수를 상대할 땐 데이빗 프리스와 크리스 테일러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이에 포스트시즌 타율 .360을 기록 중인 테일러의 활약도 기대된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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