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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BACK] '11전 12기' 프라이스, 감격의 PS 첫 선발승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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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금) 18:22

                           
[플래시 BACK] '11전 12기' 프라이스, 감격의 PS 첫 선발승


 
[엠스플뉴스]
 
'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데이빗 프라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보스턴 4-1 승리
프라이스 :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활약상 : ‘가을에 약한 사나이’ 프라이스가 ‘엘리미네이션 게임의 사나이’ 벌랜더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PS 선발 11경기에서 승리 없이 9연패를 당했던 프라이스는 보스턴의 승리로 첫 선발승을 거두는 감격도 누렸다. 이번 승리로 보스턴은 WS 무대에 선착.
*벌랜더, 경기 전 엘리미네이션 게임 성적 4승 1패 평균자책 1.21
*프라이스, 경기 전 PS 통산 성적 2승 9패 평균자책 5.42
 
인터뷰 : 자신의 생일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뤄낸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은 “늘 그랬던 것처럼 데이비스의 커맨드가 중요했다”며 “3일 휴식이든 4일이든 심지어 10일 휴식일지라도 모든 건 커맨드에 달렸다(야후 스포츠)”고 데이비스의 호투에 대해 평가했다.
 
 
#2 라파엘 데버스 (보스턴 레드삭스)
데버스 : 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활약상 : ‘막내’ 데버스가 짜릿한 홈런 손맛을 봤다. 6회 초 무사 1, 3루 찬스에 벌랜더를 상대로 스리런 아치를 그리며 분위기를 보스턴쪽으로 가져왔다. 만 21세의 어린 나이에도 가을무대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자신의 진가를 뽐낸 데버스다.
 
 
#3 J.D. 마르티네즈 (보스턴 레드삭스)
마르티네즈 : 3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활약상 : 2013시즌을 끝으로 휴스턴에서 방출된 뒤 정상급 타자로 변신한 마르티네즈가 ‘친정팀’을 만나 비수를 꽂았다. 3회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며 벌랜더의 엘리미네이션 게임 26연속 무실점 행진에 급제동을 걸었다. 보스턴의 승리로 마르티네즈의 한 방은 결승 홈런이 됐다.
 
인터뷰 : 데이비스는 휴스턴에서 방출된 이후 보스턴에 입단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는 말에 “보스턴에서 이런 업적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며 “방출된 것은 과거의 일이다. 이런 고통을 겪고 노력했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TBS)”고 답했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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