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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이슈] '응답하라 1999' 이희수·구대성, 준PO 1·2차전 시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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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목) 10:22

                           
[엠스플 이슈] '응답하라 1999' 이희수·구대성, 준PO 1·2차전 시구


 
[엠스플뉴스]
 
1999년 한화 이글스 우승의 주역들이 대전 마운드에 선다.
 
한화는 "10월 19일(금), 20일(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 상대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시구자로 이희수 전 감독과 구대성 호주 질롱코리아 감독을 선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화는 "11년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과거 영광 재현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상징적인 인사들로 시구를 마련했다"고 시구자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9일 시구자 이희수 전 감독은 1999년 강력한 선발과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이끌며 코리안시리즈 우승을 이끈 감독이다. 당시 한화 선수들은 우승 당시를 회상하며 '최고의 벤치분위기였다'고 입을 모은다. 이 전 감독의 격의 없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일에는 한화의 영원한 레전드 ‘대성불패’ 구대성 감독이 시구자로 나선다. 구 감독은 1993년부터 2010년까지 한화 소속으로 활약하며 1999년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한 대표 프랜차이즈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와 MLB 뉴욕 메츠 등 해외 경력은 물론 시드니 올림픽, 제1회 WBC 에서 인상적인 활약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화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1999년 당시 보여줬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방침"이라며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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