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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귈라와 충돌' 마차도, 결국 벌금 징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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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8 (목) 06:22

                           
'아귈라와 충돌' 마차도, 결국 벌금 징계


 
[엠스플뉴스]
 
수비수의 다리를 걷어차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매니 마차도(26, LA 다저스)가 결국 벌금 징계를 받았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가 헤수스 아귈라와 고의로 충돌했다는 혐의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벌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날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서 논란이 불거졌다. 유격수 땅볼을 치고 내달리던 마차도는 1루에서 송구를 잡던 아귈라와 충돌했다. 마차도는 '송구를 잡고 베이스에서 발을 떼지 않았다'며 아귈라에게 항의했고 두 선수의 언쟁이 결국 벤치클리어링으로 번졌다.
 
경기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MLB.com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마차도는 이런 사태를 여러 차례 벌인 전력이 있다. 한번은 실수지만, 계속 반복되면 더러운 플레이일 뿐"이라며 "비열한 선수가 더러운 플레이를 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마차도는 “아귈라의 발이 베이스에 있었고, 나는 그저 그를 넘어서려고 했다. 만일 그게 더러운 플레이라면 더러운 플레이라고 불러도 된다. 신경 쓰지 않는다. 부르고 싶은 대로 불러라”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 사태를 지켜본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차도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그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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