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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S] '브래들리 만루포' 보스턴, 3차전 휴스턴 제압…시리즈 2승 1패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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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수) 10:22

                           
[ALCS] '브래들리 만루포' 보스턴, 3차전 휴스턴 제압…시리즈 2승 1패

 
[엠스플뉴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시리즈를 역전했다.
 
보스턴은 10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경기 막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만루포를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양 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보스턴은 선두타자 무키 베츠를 시작으로 연속 3안타가 터졌다. 무사 2, 3루에서 잰더 보가츠의 내야 땅볼 1타점을 묶어 1회 초 2점을 선취했다.
 
휴스턴도 바로 반격했다. 1사 후 호세 알투베와 알렉스 브레그먼의 연속 안타, 2사 1, 3루에서 마윈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5회 경기 균형을 맞췄다. 브레그먼이 2사 1루에서 좌측 파울라인을 타고 흐르는 2루타로 1루 주자 알투베를 불러들였다. (2-2)
 
하지만 보스턴도 장타로 응수했다.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티브 피어스가 솔로포를 작렬, 개인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신고했다. (3-2)
 
8회 대량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휴스턴 우완 로베르토 오수나가 안타 2개를 내준 후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헌납했다. 그리고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가 만루포로 결정타를 날렸다. (8-2)
 
보스턴 선발 네이선 이볼디는 또 한 번 역투를 펼쳤다.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지난 9일 뉴욕 양키스전에 이어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승리를 챙겼다.
 
휴스턴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이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버텼지만, 8회 오수나가 무너지며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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