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워커 뷸러(24, LA 다저스)가 5이닝을 소화하고 물러났다.
 
뷸러는 10월 8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선발 등판, 5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위기가 닥쳤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뷸러는 2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내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좀처럼 영점을 잡지 못한 뷸러는 타석에 나온 투수 션 뉴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그리고 로날드 아쿠냐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고 2회에만 5실점했다.
 
하지만 뷸러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3회부터 안정을 찾은 뷸러는 3이닝을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팀이 5회 초 동점에 성공하며 패전 위기도 벗어났다.
 
뷸러는 6회 알렉스 우드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개인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마쳤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