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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개막특집] D-6 : 한 시즌 팀의 모토 되어줄 10개 구단 슬로건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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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일) 12:22

                           

[KBL 개막특집] D-6 : 한 시즌 팀의 모토 되어줄 10개 구단 슬로건은



[점프볼=김용호 기자] 농구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2018-2019시즌 개막이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비시즌 동안 하나 하나 발표되는 10개 구단의 새로운 정보 중 선수단은 물론 팬들의 팬심까지 불러일으키는 건 다름 아닌 슬로건. 각 구단들은 많은 의미가 함축된 슬로건을 통해 팬들과 하나 되고자 한다. 

일단 지난 시즌과 비교해볼 때 서울 삼성과 창원 LG를 제외한 8개 팀이 새롭게 슬로건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18년 만에 V2를 이뤄냈던 서울 SK는 ‘함께, 정상을 향한 새로 고침’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V3를 향한 염원과 더 새로운 팬서비스를 위해 제로베이스부터 생각하자는 의미다. 또한 KBL 및 타 구단과 함께 프로농구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생각과 방법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도 함께한다. ‘함께’ 다음에 쉼표를 찍어 놓은 건 이 일은 SK 혼자 할 수 없으며 10개 구단이 함께해야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비시즌 저평가를 완전히 뒤집어버리고 기적의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던 원주 DB는 ‘One Team to All’을 새 슬로건으로 정했다. 매 시즌 새롭게 슬로건을 정하는 DB는 지난 시즌 강하게 뿜어냈던 ‘One Team’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이와 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KBL 개막특집] D-6 : 한 시즌 팀의 모토 되어줄 10개 구단 슬로건은

2018-2019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슬로건은 ‘Believe’다. 우승은 열심히 준비한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담겨있으며, 팬들이 오랫동안 보내온 믿음에 보답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기도 하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는 ‘v’를 V7의 ‘7’로 형상화 시켜 우승이라는 목표를 더욱 드러내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나의 농구, 나의 KGC가 되어 달라’는 의미로 ‘B My B, KGC(Be My Basketball, KGC)’를, 부산 KT는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서동철 감독과 함께 성적을 올려보자는 의미로 ‘BOOM UP’을 새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KT는 연고지 농구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도 함께했다.

[KBL 개막특집] D-6 : 한 시즌 팀의 모토 되어줄 10개 구단 슬로건은

올 시즌에는 반드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한 전주 KCC와 인천 전자랜드도 새롭게 슬로건을 바꿨다. KCC는 ‘열정으로 정상까지’, 전자랜드는 ‘챔피언을 향해 꿈을 쏘다!’를 슬로건으로 정해 시즌을 맞이한다.

플레이오프 재진출을 노리는 고양 오리온은 팬들에게 즐거운 농구를 선사하겠다는 다짐으로 지난 시즌에 정했던 ‘FAN, FUN, FIGHTING’에 ‘ALWAYS ORION’을 붙여 ‘FAN, FUN, FIGHTING! ALWAYS ORION!’으로 정했다. 

한편, 삼성은 ‘SHARE THE GAME, SHARE THE DREAM’, LG는 ‘도전하라 창원 LG, 승리하라 세이커스’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슬로건을 유지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2018-10-07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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