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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여자농구 세계랭킹 발표..중국-일본 나란히 TOP10, 한국은 18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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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일) 02:22

                           

[FIBA WC] 여자농구 세계랭킹 발표..중국-일본 나란히 TOP10, 한국은 18위



[점프볼=손대범 기자] 여자농구월드컵 우승팀 미국이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페인은 월드컵 3위에도 불구, 세계 2위 자리를 지켰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여자농구 월드컵이 막 내림에 따라 FIBA 랭킹도 재정렬 됐다. 3회 연속 우승을 거머쥔 미국은 변함없이, 그리고 여유있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미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도 획득했다.





 





홈팀 스페인은 4강에서 호주에 패해 결승진출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2위를 지켰다.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호주는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벨기에에게 일격을 당한 프랑스가 3위에서 물러났다.





 





아시아에서는 2팀이 TOP10에 진입했다. 8강에 진출한 중국은 3계단 오른 7위가 됐고, 대회 내내 선전했던 일본도 10위에 올랐다. 반면 12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18위로 2계단 내려앉았다.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나라는 나이지리아다. 이번 대회에서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여자농구 격차가 많이 줄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아프리카 대륙 여자농구팀이 2팀이나 조별 예선을 통과한 것은 월드컵(전 세계선수권대회 포함) 창설 후 최초다. 세네갈이 17위로 기존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나이지리아는 15계단이나 오른 19위가 됐다.





 





유럽에서는 벨기에가 16위로 12위나 올랐다. 월드컵 출전이 이번이 처음인 벨기에는 빅맨 엠마 미스먼(25, 192cm)을 앞세워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3~4위전에서 스페인에게 패하며 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유로바스켓 통과도 어려워했던 벨기에 입장에서는 역사에 남을 행보였다 할 수 있다.





 





종전처럼 12장의 티켓이 걸린 가운데, 일본과 미국은 각각 개최국과 월드컵 우승팀 자격으로 한 장씩을 확보하게 됐다. 남은 10장을 두고 곧 경쟁이 시작된다.





 





FIBA는 남자농구와 마찬가지로 올림픽 예선전을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다.





 





 





#사진=FIBA 제공



  2018-10-07   손대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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