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플래시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J.D 마르티네스 (보스턴 레드삭스)
				vs 뉴욕 양키스 / 보스턴 5:4 승리
				마르티네스 :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활약상 : 양키스는 보스턴을 저격하기 위해 좌완 J.A 햅을 등판시켰다. 햅은 올 시즌 보스턴전 4경기 평균자책이 1.99에 불과했던 투수. 하지만 마르티네스가 1회 3점 홈런으로 양키스의 계획을 허사로 만들었다. 햅을 3회만에 끌어내린 보스턴은 라이벌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했다.
 
인터뷰 : “빠르게 리드를 잡는 것이 중요했다. 3점의 리드를 통해 세일도 투구에 집중하고 모든 선수들이 차분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마르티네스
 
 
				#2 클레이튼 커쇼 (LA 다저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다저스 3:0 승리
				커쇼 : 8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활약상 : 가을에 약했던 지난날의 커쇼는 잊어도 될 것 같다. 커쇼가 8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다저스의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앞당겼다. 투구수는 85개로 완봉승도 가능했던 상황. 하지만 커쇼는 팀을 위해 교체를 수용,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인터뷰 : “(2차전 등판을 통보받고)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는 실망했지만, 곧바로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맡은 역할을 해내야 했다.”  - 커쇼
 
 
				#3 알렉스 브레그먼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 휴스턴 7:2 승리
				브레그먼 :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
 
활약상 : 이날 팀이 기록한 4홈런은 브레그먼의 방망이에서 시작됐다. 4회 상대 에이스 클루버에게 선제 솔로포를 뽑아낸 데 이어 7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 팀의 완승에 기여했다. 개인 첫 30홈런 100타점 100득점 시즌을 만든 브레그먼은 가을 무대에서도 팀 내 최고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인터뷰 : “클루버는 공략하기 정말 어려운 투수다. 실투만 놓치지 말자는 생각으로 스윙했는데 운이 좋았다.” - 브레그먼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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