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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에이스 부진+타선 침묵' CLE, 이길 방도 없었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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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6 (토) 09:22

                           
[ALDS] '에이스 부진+타선 침묵' CLE, 이길 방도 없었다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적진에서 1패를 떠안았다.
 
클리블랜드는 10월 6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타선의 화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2-7로 패했다.
 
 
투타 모두 기대 이하였다. 에이스 코리 클루버는 작년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클루버는 피홈런 3개를 포함해 4.2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졌다.
 
3회까지는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4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한 클루버는 2안타 1볼넷으로 1점을 추가로 내줬다.
 
5회에도 안정을 찾지 못했다. 조지 스프링어와 호세 알투베에게 백투백 홈런을 헌납했고 2사 후 마윈 곤잘레스를 안타로 출루시켰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클루버를 내리고 불펜을 일찍 가동했다.
 
작년의 악몽이 반복된 순간이었다. 클루버는 지난해 디비전 시리즈에서도 뉴욕 양키스전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 12.79로 부진했다.
 
답답했던 것은 공격도 마찬가지였다. 타선은 상대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에 막혀 5회까지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6회 안타 2개와 볼넷 1개, 상대 폭투를 통해 2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타선은 이날 3안타 2볼넷으로 묶여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결국, 투타에서 모두 완패한 클리블랜드는 맥없이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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