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BL 개막특집] D-7 : 2018-2019시즌 어떤 기록이 찾아올까?

일병 news1

조회 294

추천 0

2018.10.06 (토) 09:22

수정 1

수정일 2018.10.06 (토) 09:38

                           

[KBL 개막특집] D-7 : 2018-2019시즌 어떤 기록이 찾아올까?



[점프볼=민준구 기자] ‘기록의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을 지나 2018-2019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시즌 역시 새로운 기록들이 팬들 앞에 찾아갈 예정. 기록 모두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 프로농구를 즐길 요소가 하나 더 늘었다.



 



 



▲ KBL 11년차 애런 헤인즈, 외국선수 첫 1만 득점 고지 바라봐



‘장수 외국선수’ 애런 헤인즈(SK)가 2008-2009시즌 에반 브락의 대체선수로 첫발을 디딘 후, 벌써 11년차 KBL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오랜 뛴 만큼, 기록 역시 대단할 터. 헤인즈는 지난 10시즌 동안 통산 9,628득점을 기록했다. 외국선수 첫 1만 득점 고지까지는 단 372득점이 남은 상황. 지난 시즌 헤인즈는 54경기에서 1,295득점을 기록한 바 있어 무리 없이 기록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헤인즈가 1만 득점 고지에 올라선다면 서장훈(13,231), 김주성(10,288), 추승균 감독(10,019)에 이어 4번째 달성자가 된다.



 



 



‘조선의 슈터’ 조성민(LG) 역시 통산 5,000득점에 151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만약 달성한다면 현역 선수로는 7번째, 역대 35번째 선수가 된다. 김민수(SK)와 박상오(오리온)도 나란히 5,000득점을 바라보고 있다. 각각 156득점, 361득점씩을 남겨두고 있어 새 시즌 달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 2018-2019시즌 예상 득점 기록



10,000득점: 애런 헤인즈_9,628득점



5,000득점: 조성민_4,849득점



5,000득점: 김민수_4,844득점



5,000득점: 박상오_4,639득점



 



 



[KBL 개막특집] D-7 : 2018-2019시즌 어떤 기록이 찾아올까?



 



▲ 문태영·하승진, 3,000리바운드 넘어선다



문태영(삼성)과 하승진(KCC)이 ‘토종 리바운더’의 상징인 3,000리바운드 달성을 눈앞에 뒀다. 리바운드 기록은 사실 외국선수의 전유물이었다. 통산 10위 이내 6명의 외국선수가 있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여기에 문태영과 하승진이 도전장을 내민다.



 



 



현재까지 3,000리바운드를 달성한 건 단 8명뿐이다. 문태영과 하승진은 각각 2,863·2,77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어 새 시즌 달성 가능성이 높다. 커리어 평균 6~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한 만큼, 큰 부상이 없다면 3,000리바운드 기록자로 올라설 예정이다.



 



 



※ 2018-2019시즌 예상 리바운드 기록



3,000리바운드: 문태영_2,863개



3,000리바운드: 하승진_2,775개



 



 



▲ “어시스트도 잘해요” 함지훈, 2,000어시스트가 보인다



현주엽 감독 이후 포인트 포워드의 계보를 잇고 있는 함지훈(현대모비스)이 통산 2,000어시스트까지 단 149개를 남겨놓고 있다. 어시스트는 통산 10위 내에 모두 가드 포지션의 선수들이 있을 정도로 포워드들에겐 낯선 기록이다. 그러나 함지훈은 지난 시즌까지 1,851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2,000어시스트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



 



 



KBL 역사상 포워드가 2,000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두 차례뿐이다. 현주엽 감독(2,067)과 추승균 감독(2,066)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함지훈이 시즌 평균 2.7어시스트만 기록한다면 그들과 나란히 설 수 있다.



 



 



※ 2018-2019시즌 예상 어시스트 기록



2,000어시스트: 함지훈_1851개



 



 



▲ 손 빠른 남자들, 일제히 500스틸 달성 노려



박찬희(전자랜드), 김선형(SK), 양희종(KGC인삼공사) 등 ‘손 빠른 남자’들이 통산 500스틸 달성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이정현(KCC), 이현민(KCC)도 이번 시즌 내에 충분히 500스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함지훈은 2,000어시스트에 이어 500스틸까지 품에 안을 수 있다. 포워드에 속해 있지만, 워낙 다재다능해 여러 기록에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 2018-2019시즌 예상 스틸 기록



500스틸: 함지훈_498개



500스틸: 박찬희_494개



500스틸: 양희종_466개



500스틸: 이정현_462개



500스틸: 김선형-462개



500스틸: 이현민_461개



 



[KBL 개막특집] D-7 : 2018-2019시즌 어떤 기록이 찾아올까?



 



▲ 꾸준한 자들을 위한 상, 500경기 출전상도 함께 해



선수 생명이 짧은 프로무대, 그것도 한 시즌에 54경기를 치르는 프로농구에서 500경기 출전은 쉽게 달성할 수 없는 대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는 무려 7명의 선수가 500경기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KBL 역사상 5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단 29명뿐이다. 현역 선수로는 오용준(현대모비스)이 611경기로 1위에 올라 있다. 이들의 바짝 쫓은 것이 바로 김동욱(삼성)과 함지훈, 헤인즈 등 베테랑들이다. 여기에 문태영과 김민수, 정영삼, 조성민까지 대기하고 있다.



 



 



※ 2018-2019시즌 예상 경기출전 기록



500경기: 김동욱_477경기



500경기: 함지훈_471경기



500경기: 애런 헤인즈_465경기



500경기: 문태영_459경기



500경기: 김민수_457경기



500경기: 정영삼_455경기



500경기: 조성민_448경기



 



 



[KBL 개막특집] D-7 : 2018-2019시즌 어떤 기록이 찾아올까?



 



▲ ‘플레이오프 전도사’ 유도훈 감독, 역대 6번째 300승 눈앞에 둬



1997년 KBL 출범 이후 300승 이상을 거둔 감독은 5명뿐이다. 지난 시즌 최초의 600승 고지에 올라선 유재학 감독은 물론 전창진, 김진, 신선우, 추일승 감독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여기에 2018-2019시즌 또 한 명의 주인공이 탄생할 예정이다. 300승까지 단 25승을 남겨둔 유도훈 감독이 기다리고 있다.



 



 



이상범 감독은 역대 11번째 200승 감독을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181승을 거뒀으며, 이번 시즌 19승만 추가한다면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상민 감독과 김승기 감독, 추승균 감독은 큰 이변이 없다면 100승 도전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 2018-2019시즌 감독상 예상 후보



300승: 유도훈_275승



200승: 이상범_181승



100승: 이상민_99승



100승: 김승기_98승



100승: 추승균_89승



 



 



# 사진_점프볼 DB



  2018-10-06   민준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