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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리그] ‘이용우 원맨쇼’ 건국대, 조선대 잡고 4승째 수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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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5 (금) 17:44

                           

[대학리그] ‘이용우 원맨쇼’ 건국대, 조선대 잡고 4승째 수확



[점프볼=김용호 기자] ‘황소군단’ 건국대가 특급 신입생 이용우(184cm, G)의 맹활약 속에 조선대를 꺾었다. 

건국대는 5일 건국대 충주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건국대는 시즌 4승째(11패)를 수확했다.

이용우가 3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가운데 주현우(15득점 7리바운드)와 서현석(15득점 15리바운드)의 높이도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했다. 최진광(11득점 4리바운드 15어시스트 3스틸)의 다재다능함도 큰힘이 됐다.

조선대는 장우녕(14득점 11리바운드)과 이상민(25득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쿼터 열세(17-25)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조선대의 흐름대로 이어졌다. 이상민(184cm, G)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8득점을 집중했고 신철민(190cm, F)과 양재혁(178cm, G)도 화력 지원에 나섰다. 건국대는 서현석(198cm, C)의 높이가 위력을 발휘했지만, 조선대의 투지 넘치는 공격을 막아서지 못했다. 결국 1쿼터를 21-24로 내준 채 마쳐야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건국대의 강세는 두드러졌다. 서현석과 주현우(198cm, F)의 높이는 조선대를 압박했고 이용우와 최진광(175cm, G)도 내외곽을 두드리며 흐름을 뒤바꿨다.

건국대는 전반을 41-35로 마치며 분위기를 이끌어 갔다. 3쿼터부터 이용우의 원맨쇼가 펼쳐지면서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적재적소에 터진 3점슛 3방은 조선대의 수비를 완벽히 무너뜨렸다.

조선대는 내외곽 어디에서도 우위를 보이지 못하며 조금씩 침몰했다. 이상민과 장우녕(193cm, F)이 나섰지만, 세기에서 밀렸다.

주현우의 5반칙 퇴장은 건국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서현석의 덩크와 최진광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조선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건국대는 조선대의 공세를 견뎌내며 점수차 유지에 나섰다. 끝내 건국대가 조선대를 꺾고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결과>

건국대 80(21-24, 20-11, 25-17, 14-21)73 조선대

건국대

이용우 31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서현석 15득점 15리바운드 2스틸

주현우 15득점 7리바운드 2스틸

최진광 11득점 4리바운드 15어시스트 3스틸

조선대

이상민 2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배창민 13득점 7리바운드 2스틸

장우녕 14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2018-10-05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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