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NLDS] COL 블랙 감독 "9회 파울 타구? 아쉽지 않다"

일병 news1

조회 395

추천 0

2018.10.05 (금) 13:44

                           
[NLDS] COL 블랙 감독 9회 파울 타구? 아쉽지 않다

 
[엠스플뉴스]
 
콜로라도 로키스 버드 블랙 감독이 패배를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콜로라도는 10월 5일(이하 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9회 초 2득점 추격에도 불구, 연장 10회 말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끝내기 안타에 무너지며 2-3으로 패했다.
 
경기 내내 끌려가던 콜로라도는 9회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헤라르도 파라와 맷 할러데이의 연속 안타 이후 찰리 블랙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유격수 실책이 겹친 무사 만루에서는 놀란 아레나도의 희생플라이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2-2)
 
하지만 콜로라도는 10회 말 2사 1, 3루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끝내기 안타를 맞고 1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콜로라도는 9회 무사 1, 2루에서 블랙먼이 우측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타구를 날렸다. 최초 판정은 인정 2루타였지만, 밀워키의 챌린지 신청 결과 이 타구는 파울로 번복됐다. 블랙먼은 곧바로 우전 적시타를 때렸지만,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블랙 감독은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블랙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가 끝난 후에도 그 장면은 돌려보지 않았다”면서 아쉬움은 없다고 밝혔다.
 
경기 패배에도 블랙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블랙은 “우린 최선을 다했다. 최근 일정이 바빴지만, 어제 하루 휴식이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콜로라도는 경기 내내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막지 못했다. 3회 2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 2볼넷으로 2타점으로 옐리치에게 철저하게 당했다. 블랙은 “그는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했다”며 옐리치의 활약을 인정했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 <엠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