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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에 이어 최진수까지, 오리온 주포 부상에 걱정 한가득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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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4 (목) 11:22

                           

허일영에 이어 최진수까지, 오리온 주포 부상에 걱정 한가득



[점프볼=민준구 기자] 허일영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지, 2주가 지났다. 주포를 잃은 오리온은 또 한 번의 부상 소식에 울상이다. 최진수가 오른 손가락 부상을 당한 것이다.

최진수는 지난 9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시설점검경기에서 오른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제대로 된 훈련이 불가능한 상황. 보호대를 착용한 최진수는 다음주부터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무리는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고 선수 본인도 책임감이 있다. (최)진수가 ‘100% 몸 상태로 뛰는 선수는 없다. 최대한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든 다음 빨리 돌아오겠다’고 하더라. 구단의 입장에선 핵심 선수가 빨리 돌아오면 고마울 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상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 최진수는 일주일 더 경과를 지켜본 뒤 병원에서 확실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이 아니라면 결국 시간이 약인 셈. 오리온 관계자는 “최종 진단 결과를 보고 판단할 생각이다. (추일승)감독님도 무리하게 복귀시킬 생각이 없으시다. 시즌이 긴 만큼, 여유를 갖고 생각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한 허일영은 구단 트레이너와 함께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국내 진단 결과, 6주 부상으로 1라운드 출전이 불가능했지만, 치료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2018-10-04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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