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GC인삼공사의 ‘신무기’ 랜디 컬페퍼 “내게 약점이란 없다”

일병 news1

조회 339

추천 0

2018.10.02 (화) 16:00

                           

KGC인삼공사의 ‘신무기’ 랜디 컬페퍼 “내게 약점이란 없다”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내게 약점이란 없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신무기 랜디 컬페퍼(178.4cm, G)가 무사히 한국에 상륙했다. 지난 1일 입국한 컬페퍼는 2일 KBL 센터에서 열린 신장측정에서 178.4cm로 다가오는 2018-2019시즌을 뛰게 됐다.

컬페퍼는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평균 17.2득점 3.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1개의 스틸로 리그 1위를 한 점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마치 키퍼(사익스)가 돌아온 것 같다”고 할 정도.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컬페퍼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다.

KGC인삼공사의 ‘신무기’ 랜디 컬페퍼 “내게 약점이란 없다”

다음은 컬페퍼와의 일문일답이다.

Q. 한국에 온 소감

굉장히 기분 좋다. 합류가 늦은 만큼 빨리 적응할 생각이다. 너무 기대된다.

Q. 한국에 대해 평소 알고 있었나?

주한미군 친구가 있어 한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다. 프로농구 선수로서 한국에서 뛰게 돼 영광이다.

Q. 공격적이면서 경기운영 능력도 있다고 평가받는다.

어렸을 때부터 팀내 주득점원 역할을 맡아왔다. 여러 프로리그를 거치면서 경기운영 능력도 늘었다.

Q. 경기력 기복이 심하다던데 어떻게 생각하나.

경기는 잘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 농구는 팀 스포츠다. 개인보다 팀으로 나서면 이기지 못할 상대가 없다. 난 팀플레이를 선호한다. 경기력 기복에 대한 걱정은 없다.

Q.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나.

공격적인 플레이는 내 장기다. 그러나 수비적인 면도 보여주고 싶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플레이를 코트에서 쏟아내고 싶다.

Q. 스스로 약점을 꼽는다면?

난 무결점의 사나이다(웃음). 약점이란 없다.

Q. KBL 10개 구단은 다양한 외국선수를 선발했다. 그들을 상대하는 데 자신감은 있나?

평소 알고 지내던 선수들은 없지만, 각자 다른 개성을 가졌다. 같은 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어 기쁘고 재밌는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Q.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개인적으로 첫발을 딛는 이곳에서 성공을 이루고 싶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겨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고 싶다. 

Q. KGC인삼공사 팬들에게 한마디 남겨달라.

너무 따뜻하게 반겨주셔서 감사하다. 본 시즌 때 최고의 활약으로 보답하겠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10-02   민준구([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