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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농구단] ② ‘명승부 제조기’ 앤드원: 이한울 단장이 말하는 앤드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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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일) 18:00

                           

[연예인농구단] ② ‘명승부 제조기’ 앤드원: 이한울 단장이 말하는 앤드원



[점프볼=김아람 인터넷기자]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연예인 농구팀 앤드원(ANDONE)이 내달 17일부터 나흘간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제3회 KCBL 연예인 농구대회에 출전한다. 국내 최장수 연예인농구단이기도 한 앤드원은 수많은 접전 덕분에 ‘명승부 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서초구 방배동에서 대회 연습 중인 앤드원을 만나보았다. 먼저 단장을 맡고 있는 패션마케터 이한울로부터 팀 소개를 들어보았다.





 





Q. 본인과 팀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패션마케터 이한울이라고 합니다. 저는 연예인 활동을 하지 않지만 2002년에 연정훈씨, 故 박용하씨, 신성록씨, 고동현씨, 한상진씨 등과 처음 한강에서 모이면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16년째 함께 하고 있는 심지호씨, 최제우씨 등도 있고요. 저희 팀은 방송인, 비방송인 포함 100명 이상 함께 해왔는데요, 2002년 당시 한 번 팀이 나눠졌었다가 2004년에 재정비해서 재창단 했습니다. 주말에 놀지만 말고 건전하게 운동하자라는 취지로 계속 이어가고 있고요. 선수 출신인 한재규 감독과 강우형 코치가 팀의 운동과 스킬트레이닝을 맡아주고 있습니다.





 





Q. 단장을 맡게 된 계기는?

제가 오랫동안 하다 보니 조율이 편한 점이 있습니다. 저희 팀 운영진이 7명인데, 그 중 제가 조금 더 대표 역할을 하는 것뿐입니다.





 





Q. 운동은 얼마나 어떻게 하나요?

16년째 일주일에 한 번, 토요일마다 하고 있습니다. 초청이 있을 경우에는 원정을 가기도 하고요.





Q. 앤드원의 강점과 약점을 말한다면?

게임을 하다보면 승부욕이 생기긴 하지만 승리보다 저희끼리의 추억을 더 중요시 하는 편입니다. 결과를 떠나서 참가하는데 의미를 많이 두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돼요. 약점은 저희 팀원 중에 부산에서 오는 친구들도 있고 하다 보니, 대회 나갈 때 호흡 맞춰보는 것이 조금 힘들다는 것입니다.





 





Q. 팀에서 연습왕을 뽑자면?

대회를 다 나간 친구 중에는 노민혁. 그 외에는 신인 연기자 희웅이 돋보입니다.





 





Q. 팀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우리 팀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같이 오래해서 가족 같아요. 경조사도 잘 챙기고, 아기 데려오는 친구들도 많고, 가장 오래된 가족 같은 친구들이죠. 워낙 친한 형, 동생들이라 운동하는 날이 아닌 평일에도 자주 만납니다. 팀의 기본적인 룰은 회비와 출석체크가 있습니다.





 





Q. 회식도 자주 하나요?

전에는 매주 했는데, 결혼하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분기에 한 번 정도? 많이 줄었죠(웃음).





 





Q. 우리 팀의 라이벌, 혹 다른 팀 선수 중 탐나는 선수가 있으신가요?

저희 팀은 상대팀과 점수 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가 굉장히 적어요. 모든 팀이 라이벌입니다. 코드원이랑은 친선 경기를 많이 하긴 합니다. 선수의 경우, 농구를 좋아하지만 지금 팀이 없는 선수들을 섭외하고 싶습니다.





 





Q. 기대되는 선수?

노민혁 선수가 계속 잘해주고 있습니다. 저번 대회에서는 출전하지 못한 연기자 김승현 선수가 이번엔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새롭게 합류한 모세 선수와 연기자 김영준 선수도 기대 됩니다.





 





Q. 이번 10월 대회 목표?

잘해서 한 번 우승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지만 좋은 취지의 대회인 만큼 계속 참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젊은 친구들도 많이 영입해서 물려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저희 팀이 오래되긴 했지만 대회출전이 적다보니 다른 분들이 많이 모르시는 것 같아요. 좋은 대회이기도 하고, 저희 팀도 많이 알리고 싶습니다. 나이가 약간 많긴 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습장을 함께 찾은 부인과 이제 막 걷기 시작한 딸 앞에서 든든한 가장의 3점 슛을 깔끔하게 성공시킨 이한울. 이한울 단장은 팀에서 슈팅가드로 활약 중이다. 그는 연예인 농구대회에 선수로 출전하지 않지만 팀의 대표로서 대회에 참석해 벤치에서 팀을 든든하게 지킨다.





 





[연예인농구단] ② ‘명승부 제조기’ 앤드원: 이한울 단장이 말하는 앤드원 





예능PD, 영화감독, 의사, 파일럿, 포토그래퍼, 사업가 등. 최장수 연예인 농구팀인 앤드원은 오래된 세월만큼 다양한 직군의 동료들이 함께 운동 중이다. 오래 호흡을 맞춘 덕분인지 쉽게 경기를 놓지 않고 끝까지 쫓아가는 저력을 보여온 앤드원,  다음 달에 개최되는 연예인농구대회에서도 명승부를 보여줄지 궁금하다.





 





한편, 2018 제3회 굿피플과 함께하는 KCBL 연예인 농구대회는 10월 17일부터 나흘간 서수원칠보체육관(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354)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국내 7개 팀(진혼, 레인보우스타즈, 앤드원, 어벤져스, 코드원, 신영이앤씨, 쇼맨)과 일본 연예인 올스타 1개 팀,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방식은 2개조 풀리그를 진행한 뒤, 결승전과 올스타전으로 이어진다. 대회 수익금과 우승 상금 전액은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





 





+ 앤드원 선수명단 +

가드 : 김우근, 박힘찬, 백인, 베이식, 장태훈

포워드 : 김승현, 김영준, 모세, 신현준, 심지호, 이신호, 이형주, 최웅희, 최제우, 희웅

센터 : 노민혁, 배진웅





 





 





#사진=김아람 인터넷기자  (사진설명 _ 위 : 단체사진, 아래 : 이한울 단장) 



  2018-09-30   김아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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