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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노반 미첼, 슈퍼팀? 합류보단 그들을 이기고 싶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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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30 (일) 13:44

                           

도노반 미첼, 슈퍼팀? 합류보단 그들을 이기고 싶다.



[점프볼=이종엽 인터넷기자] “슈퍼팀 결성은 이해하지만, 슈퍼팀에 합류하기보다 그들을 이기고 싶다.” 유타 재즈 소속 2년차 가드 도노반 미첼(23)이 새 시즌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된 이 인터뷰에서 미첼은 슈퍼팀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는 “난 승리를 위해 왔다. 승리를 위해 슈퍼팀에 합류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들을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지역 특성상 유타는 거액으로 스타들을 수급하기 어려운 구단이다. 데론 윌리엄스(34), 고든 헤이워드(28) 등의 대를 잇는 미첼은 그런 면에서 대단히 소중한 존재다.





 





미첼은 NBA 2017년 드래프트 13순위로 유타에 지명됐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큰 기대를 받지는 못했지만, 개막 이후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안정적인 슈팅으로 시즌평균 20.5점 3.7 어시스트를 기록, 최고의 스틸픽 이라는 평을 받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활약이 이어졌다.





 





코트 밖에서도 미첼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만한 활동을 많이 했다. 지역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의 만남을 갖는가 하면, 암 투병 환자에게 신발을 선물하고 인터뷰를 통해 공공연히 팀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마이클 조던(55)과 함께 시카고 불스 왕조를 이루어냈던 필 잭슨(73)은 ”전략은 우승을 만들 수 있지만, 철학은 왕조를 구축 한다”고 인터뷰한바 있다. 과연 ‘내가 슈퍼팀을 이기겠다’는 미첼의 철학이 유타에 새 황금기를 선사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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