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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수비 점검한 김승기 감독 "개막전까지 선수단 호흡에 집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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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목) 19:22

                           

라건아 수비 점검한 김승기 감독 "개막전까지 선수단 호흡에 집중"



[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세근이가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고, 희종이와 손발을 맞춰간다면 올 시즌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27일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연습체육관을 찾아 울산 현대모비스와 연습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96-95로 KGC인삼공사의 승리. 양희종이 감기몸살로 결장한 가운데 미카엘 매킨토시가 40점 11리바운드로 맹폭, 배병준이 21점(3점슛 5개 포함)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펼친 것이 승인. 게다가 한희원 역시 11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인삼공사의 어깨를 든든하게 했다.

 

경기를 마친 김승기 감독은 “수비를 점검했다. 매킨토시가 라건아를 상대로 어떻게 하는지 봤고, 정상에 있는 선수기 때문에 그쪽에 신경을 썼다. 또 세근이의 몸 상태를 살펴보면서 매킨토시와 호흡을 맞췄다”고 총평했다.

 

김 감독이 견제한 현대모비스 라건아는 이날 23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단 출전 시간은 26분 44초에 그쳤다. 맞대결을 살펴본 김 감독은 “안쪽에서는 밀려도 외곽에서는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매킨토시의 40점 중 9점은 3점슛으로 성공시킨 득점.

 

게다가 깜짝 활약을 펼친 배병준에 대해서도 칭찬의 말을 덧붙였다. “정규리그에 들어가면 54경기 다 잘하게끔 기대하진 않지만, 10경기 정도만 잡아준다고 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오세근의 몸 상태는 10월 14일, 2018-2019시즌 개막전까지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세근이는 다칠 수 있으니 개막전까지 봐야한다. (양)희종이까지 들어와서 맞춰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음 주에 삼성과 LG와 연습경기가 있는데, (양희종까지 투입해서)맞춰보려 한다”고 시즌 개막까지 보완점에 대해 언급했다.

 

KGC인삼공사는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10월 14일 고양 오리온과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2018-09-27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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