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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장원준, 28일 한화전 선발 출격 '큰 경기 시험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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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목) 17:44

                           
[엠스플 현장] 장원준, 28일 한화전 선발 출격 '큰 경기 시험대'

 
[엠스플뉴스=대전]
 
두산 베어스 좌완 장원준이 가을야구 큰 무대를 앞두고 시험대에 선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9월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시즌 15차전을 앞두고 "장원준이 내일 선발로 등판한다"고 알렸다. 장원준은 7월 21일 LG 트윈스전(2이닝 7실점) 이후 불펜으로 강등됐고, 이후 8경기 연속 불펜에서 등판했다.
 
이날 투구 내용에 따라 다가오는 한국시리즈에서 장원준의 역할도 달라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내일 투구내용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 등판에서 많은 투구수를 소화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투구수를 많이는 못 던질 것 같다. 투수코치와 상의해봐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은 크고 작은 부상이 있는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다. 이날 한화전에선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주전 포수 양의지와 홈런 1위 김재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강행군을 소화한 불펜투수 박치국도 28일 한 차례 엔트리에서 제외해 휴식을 줄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 조시 린드블럼도 한 차례 이상 선발등판을 쉬어갈 가능성이 높다. 9일 SK전에서 종아리에 타구를 맞은 뒤 생긴 염증이 원인이다. 21일 LG전에 선발 등판하긴 했지만 최근 상태가 나빠져 휴식이 필요해졌다. 김 감독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페이스 조절은 없다'고 선언하긴 했지만, 부상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면서 대권 준비를 시작한 두산이다. 
 
배지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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