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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프랑스·스페인도 12강 돌파…8강 대진 확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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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목) 16:00

                           

[FIBA WC] 프랑스·스페인도 12강 돌파…8강 대진 확정



[점프볼=민준구 기자] 프랑스와 스페인이 예상대로 무난하게 12강전을 돌파했다. 이로써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프랑스와 스페인은 27일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스페인 여자농구월드컵 12강전에서 각각 터키와 세네갈을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먼저, 프랑스는 시종일관 터키를 두드리며 78-61 압승을 거뒀다. 골밑 득점(36-24)에서 압도한 프랑스는 속공 득점(11-3)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한 수 위의 실력을 증명했다.

아덴 미옘(18득점 5리바운드)과 산드린 그루다(20득점 7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올리비아 에푸파(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의 신들린 어시스트까지 더하며 8강 티켓 2장 중 하나를 챙길 수 있었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벨기에와 4강 진출을 두고 다투게 됐다.

[FIBA WC] 프랑스·스페인도 12강 돌파…8강 대진 확정

뒤이어 스페인 역시 세네갈을 63-48로 꺾고 마지막 8강 한 장을 챙겼다. 안나 크루즈(1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아스토 은도어(14득점 4리바운드 3스틸 3블록)의 활약으로 얻어낸 값진 승리였다.

전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세네갈은 1쿼터를 18-17로 앞서며 예상외의 선전을 보였다. 2쿼터 역시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며 34-34로 마쳤다.

재정비에 나선 스페인은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세네갈을 꽁꽁 묶었다. 로라 니콜스(6득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높이를 이용해 골밑을 철저히 봉쇄하며 세네갈의 후반 득점을 14점으로 막아냈다.

8강 마지막 주인공이 된 스페인은 캐나다와 만나게 됐다.

한편, 월드컵 8강 대진 역시 모두 확정됐다. 28일 미국과 나이지리아 전을 시작으로 호주와 중국, 벨기에와 프랑스, 캐나다와 스페인이 4강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2018 FIBA 스페인 여자농구월드컵 5일차 결과

12강전

프랑스 78-61 터키

스페인 63-48 세네갈

▲ 2018 FIBA 스페인 여자농구월드컵 8강 대진

1경기_미국 vs 나이지리아

2경기_호주 vs 중국

3경기_벨기에 vs 프랑스

4경기_캐나다 vs 스페인

# 사진_FIBA 제공



  2018-09-27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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