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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교육리그 9이닝 소화…빅리그 콜업 가능성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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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목)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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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09.27 (목) 11:33

                           
강정호, 교육리그 9이닝 소화…빅리그 콜업 가능성


 


 


[엠스플뉴스]


 


강정호(3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 빅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디 애슬레틱’은 9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토드 톰칙 피츠버그 의학 담당자의 말을 빌려 “강정호가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진행된 교육리그에서 통증 없이 9이닝을 소화했다. 28일에도 몇 차례 타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톰칙은 “강정호의 빅리그 합류를 막을 의학적인 이유는 없다”고 했다. 닐 헌팅턴 단장도 9월 초 강정호가 정규시즌 마지막 시리즈에 콜업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현지에서도 강정호의 빅리그 합류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상태. 따라서 빅리그 콜업에도 별다른 제약이 없다. 강정호의 컨디션도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정도로 올라온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과연 피츠버그 수뇌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지난 8월 4일 왼 손목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강정호는 이달 초부터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로 이동해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엔 교육리그에 나서고 있으며 이날엔 9이닝을 모두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정호의 보장계약은 2018시즌을 끝으로 만료되며 2019년엔 550만 달러(바이아웃 25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걸려있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에 대한 구단 옵션을 실행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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