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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BACK] '스타성 입증' 하퍼, 상대 정면승부에 홈런으로 응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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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9 (일) 18:22

                           
[클러치 BACK] '스타성 입증' 하퍼, 상대 정면승부에 홈런으로 응징

 
[엠스플뉴스]
 
'클러치 BACK'은 당일 성적을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화려하게 빛났던 선수들의 활약상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1 브라이스 하퍼 (워싱턴 내셔널스)
vs 시카고 컵스 / 워싱턴 6:5 승리 (DH 2차전)
하퍼 :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볼넷
 
활약상 : 투수들이 피하는 이유가 있었다. 앞선 3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낸 하퍼는 7회 4번째 타석에 나왔다. 1루가 비어있었지만 윌슨은 승부를 택했고 결과는 역전 2점 홈런이었다. 승부를 피하지 않은 투수에 홈런으로 응징한 하퍼는 본인의 스타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 로베르토 페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 클리블랜드 9:8 승리
페레즈 :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활약상 : 5회 클리블랜드의 빅이닝은 페레즈로 시작해 페레즈로 끝났다. 5회 선두타자 홈런을 작렬한 페레즈는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기록, 5회에만 4타점을 독식했다. 페레즈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도 시즌 타율이 2할이 되지 않는 타자다. (.157)
 
인터뷰 : “팀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 때론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이는 시간이 해결해 준다.” - 페레즈 (MLB.com)
 
 
#3 마이크 트라웃 (LA 에인절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 에인절스 12:3 승리
트라웃 : 5타수 5안타(2홈런) 5타점 3득점
 
활약상 : 경기장에 강한 역풍이 불었지만 트라웃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1회 2점 홈런, 3회 3점 홈런을 터뜨린 트라웃은 시즌 33홈런으로 지난 시즌 홈런 개수와 동률을 이뤘다. 시즌 2번째 5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견인. 최고의 타자 앞에서는 악조건도 무의미하다.
 
인터뷰 : “대단한 하루를 보냈다. 경기장에는 역풍까지 불고 있었다. 트라웃의 파워가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 마이크 소시아 감독 (MLB.com)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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