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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9월 9일(이하 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 2루타를 터뜨렸다.
 
앞선 1회 1사 3루 기회에서도 희생플라이 1타점을 추가한 최지만은 5회 본인이 직점 득점권에 나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데이빗 헤스의 8구 빠른 공을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했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날 만루포로 팀의 5-3 승리를 책임진 최지만은 2경기 연속 장타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2에서 .275가 됐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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